“세금고지서 뒷면도 봐주세요”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11-14 19: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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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청사 안내도·교통편등 정보담아 눈길 한 자치구가 세금고지서 및 세외수입고지서 뒤편에 청사 안내도 등 주민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담아 발급해 눈길을 끈다.

중구(구청장 정동일)는 오는 19일부터 민원인에게 발송되는 우편봉투와 각종 세금고지서 및 세외수입고지서의 뒷면 공백에 주민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담아 발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뒷면에는 구청사를 찾아오는 민원인에게 소중한 정보가 될 약도와 교통편 및 주차시 일방통행로, 주요부서 대표전화번호 등이 표시된다.

구는 “중구청 청사는 다른 구청에 비해 일방통행 도로에 위치하여 자가운전자들이 위치를 제대로 모르고 올 경우 헤매는 경우가 많고, 대중교통편도 약간 불편하다보니 세금문제로 구청에 오는 민원인들이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고지서 뒷면에는 세금의 부과근거 법령이나 세외수입 체납에 대한 안내 등 제도적인 사항만 표시돼 있어 민원인의 궁금증을 해소하지 못하는 불편이 있었다.

또한 전화로 해당 부서를 찾는데도 여러 번의 교환을 거쳐 담당자에게 연결되는 등 민원인들에게 시간적·경제적·정신적 손실을 끼치기도 했다.

구는 구청사를 찾아오는 민원인들에게 고품질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고지서 뒷면을 적극 활용해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기로 한 것.

여기에는 구청 주변의 약도와 주차시 일방통행로가 자세히 그려져 있으며, 지하철역별 출입구 번호와 시내버스 정류소별로 어떤 색·번호의 버스가 정차하는지 상세히 적혀 있다.

또한 구 본청과 보건소·의회사무국·각 동사무소의 전화번호를 함께 소개했으며, 클린·부조리신고 전화번호도 게재해 공직자들의 부정부패 해소에 민원인들도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강선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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