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편견버리고 즐기러 오세요”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11-11 18: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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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청소년 공연팀 ‘다니엘보이즈’ 15일 발표회 댄스·사물놀이등 다양한 공연 선봬



자원봉사 공연을 펼치는 것으로 유명한 장애인 공연팀 ‘다니엘 보이즈(Daniel Boys)’의 발표회가 오는 15일 오후 6시30분 서초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11일 서초구(구청장 박성중)에 따르면 장애인복지생활시설인 다니엘복지원의 주최로 올해 5번째를 맞는 이번 공연 발표회는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내고, 평소 많은 도움을 주는 후원자 및 지역사회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것.

이날 행사는 장엄한 타악협주를 시작으로 우리두리 합창단의 합창공연, 소리뫼 사물놀이팀의 신명나는 영남풍물가락 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공연의 마지막에는 올해 7월에 열린 정신지체인 댄스경연대회에서 ‘대상’의 영예를 차지한 DNA 댄스팀이 출연해 신나는 가요리믹스 음악에 맞춰 열정적인 댄스공연을 선보인다.

다니엘복지원의 송영자(27) 교사는 “이번 공연을 계기로 비장애 청소년들과 지역사회 주민들이 장애인에 대한 편견의 틀을 타파하고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주민축제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댄스팀 ‘DNA’와 사물놀이팀 ‘소리뫼’, 초등학생들로만 구성된 ‘우리두리 합창팀’ 등 3개 동아리로 구성된 ‘다니엘 보이즈’는 본인의 장애나 부모의 이혼, 경제문제 등으로 인해 부모에게서 버림받은 정신지체 장애인 2·3급의 초· 중·고등학생으로 구성된 공연단이다. 지난 2003년 5월 다니엘 복지원생들에게 자존감을 심어주고 잠재된 예술적 기질을 개발하고자 결성된 이래 장애인 스스로 자존감 향상과 재활의 차원을 넘어 양로원이나 복지관, 장애인 행사 등 50여회에 가까운 무료공연을 펼친 바 있다.

/강선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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