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점상 규격화·시간제로 운영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11-07 18:2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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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미아로 일대 시범지역 선정 미관 대폭정리·통행인 불편 최소화



‘노점상은 정해진 규격, 시간에만 하세요!’
성북구(구청장 서찬교)는 7일부터 미아로변 옛 신세계백화점 옆 120m 구간에 정해진 규격과 시간에만 운영하는
‘노점 시간제?규격화제’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의 이번 노점 시간제?규격화제 도입은 단속위주에서 관리체제로 전환해 도시미관과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장기간 고착화 된 노점현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

노점 시간제?규격화제 시범운영 구간에는 서울시 디자인 공모 작품으로 선정된 2m×1.1m 크기의 손수레형태의 이동식 노점상 15개가 설치돼 오전 12시부터 밤 8시까지만 장사를 할 수 있다. 시범노점상들은 조건부로 도로점용허가를 받아 도로점용료도 내야하며, 인근 점포에 장해가 없도록 영업을 해야 한다.

구는 시범구간 개설을 위해 지난달 20일부터 보도블럭과 휀스를 교체하는 등 미관을 정비했으며, 노점은 도로변으로 배치해 통행인의 불편을 최소화 하도록 했다.

이번 구의 조치는 규제와 단속 위주로 처리돼 왔던 노점상 문제에 대해 시범지역을 운영함으로써 관리체제로 전환을 꾀한 것으로 그간 무질서 했던 가로 환경이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구는 미아로변 구신세계백화점 옆 노점 15개에 대해 1년간 시범지역으로 운영하고 결과에 따라 지역내 타지역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구는 노점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전담창구를 개설을 추진하는 한편 새로 발생하거나 기업형 및 통행인의 보행권를 침해하는 노점상은 강력한 단속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황정호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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