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장군 사당제 7일 개막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11-04 16:3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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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꽃등행렬·여진족토벌 출진 재현 행진등 볼거리 다채 용산구(구청장 박장규)의 대표적 문화예술 행사인 ‘남이장군 사당제’가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남이사당과 그 일원에서 걸립과 전야제, 꽃등행렬, 당제, 장군출진, 사례제, 대동잔치 등의 순서로 다채롭게 펼쳐진다.

4일 구에 따르면 여진족을 토벌한 맹장으로서 비운의 생을 마감한 조선조 남이장군의 넋을 기리는 남이장군 사당제는 구가 자랑하는 향토 문화축제이면서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20호로 지정된 전통 문화예술 행사. 이번 행사는 남이장군의 숭고한 애국정신과 국난 극복의 업적을 기리는 한편 억울하게 죽음을 맞은 장군의 넋을 위로하고 사라져가는 전통문화 진흥과 주민 화합을 위해서 거행된다.

먼저 7~9일 오전 10시부터는 용산구 전지역에서 당제와 당굿에 소요되는 제례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풍물을 울리면서 가가호호를 방문해 집안의 번영과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걸립(乞粒) 행사가 진행된다.

전야제는 9일 오후 5~7시까지, 꽃등행렬은 9일 오후 6~10시까지, 당제는 10일 오전 10~11시까지, 장군출진은 1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당굿은 10일 오후 1시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사례제 및 대동잔치는 11일 오전 11시부터 진행된다.

특히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10일 오전 11시부터 진행되는 장군출진으로 남이장군이 군병을 훈련시켜 여진족을 토벌하기 위해 출진했던 옛모습을 재현하면서 시가행진을 한다.

출진은 남이장군 사당→효창운동장→숙명여대→남영동→삼각지→신용산역→전자상가→용문시장→사당을 거치는 순서로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옛모습을 그대로 재현하여 많은 구경거리를 제공하는 이번 행사에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710-3320~4)

/김무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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