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서울시에서 올해 처음 실시한 ‘2007년도 자치구 문화분야 인센티브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 2억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1일 구에 따르면 이번 최우수구 선정은 구 재정여건과 문화기반시설이 열악함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문화행정을 펼친 끝에 일궈낸 값진 성과라는 것.
서울시의 문화분야 인센티브 사업 평가는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올 9월까지 실시한 자치구 문화행정 중심으로 문화분야 전문가와 교수들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 의해 진행됐다.
평가부문은 문화환경기반 조성 분야(40점), 문화프로그램 활성화 분야(30점), 문화정책일반 분야(30점) 등 3개 분야와 문화예술 공간 확보 및 시설정비 노력, 자치구 연고 예술단체 육성 지원, 지역주민의 문화생활 지원 프로그램, 문화예술 이벤트 및 문화예술 행사, 기관장의 관심도 등 15개 항목으로 1차 서면평가를 실시하고, 서면평가에서 선정된 7개구에 대해 현장 확인 평가한 결과를 종합했다.
구는 그동안 중랑심포니오케스트라, 중랑연극협회, 수정민요단, 한빛풍물단, 한국전통무용단 등 8개의 지역연고예술단체를 지원 하고, 문화공간 확보 및 시설정비, 문화예술 정보의 네트워크화, 찾아가는 공연을 비롯한 예술인들의 창작활동 지원, 전통 문화육성 프로그램 등을 적극 운영해 주민의 참여·소통·나눔을 실천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구는 문화예술 소외계층과 지역을 찾아가서 공연하는 ‘우리동네 예술무대’와 지역내 중·고등학교를 방문해 공연하는 ‘찾아가는 클래식 음악회’, 그리고 매년 중랑연극협회 주관으로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연극공연을 무료로 실시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평가결과는 구가 앞서 주민만족도평가에 이어 또 다시 최우수로 선정된 것이어서 더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회관 건립 등 문화예술기반시설 조성사업과 함께 구민을 위한 다양하고 창의적인 각종 문화시책과 공연등을 적극 발굴해 시행함으로써 구민의 문화예술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의 문화역량을 지속적으로 증대하는데 최선을 다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황정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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