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청·삼봉길을 ‘새주소시범거리’로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11-01 19:3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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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업무용 건물 80곳에 새 번호판 붙여 지난 4월5일부터 전면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새주소 사용의 활용도가 극히 낮은 가운데 한 자치구에서 이를 해결하고자 ‘새주소 시범거리’ 조성 사업을 실시한다.

종로구(구청장 김충용)는 전국 최초로 오는 5일까지 상업·업무용 건물 밀집지역인 구청 앞의 ‘종로구청길’과 ‘삼봉길’을 ‘새주소 시범거리’로 조성하고 그 일대 80곳의 상업·업무용 건물 가로간판에 새주소번호판을 부착한다고 1일 밝혔다.

구는 상·업무용 건물의 가로간판에 새주소 표기가 없어 식별이 어렵고 새주소의 본래 기능이 떨어지고 있어 상가의 가로간판에 새주소번호판을 제작·부착해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했다.

상업·업무용 가로간판에 부착한 새주소번호판은 기존의 간판색, 글씨와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과 색상, 주·야간 식별이 쉬운 재질로 제작됐으며, 특히 구의 로고와 발전하는 이미지를 담아내고 있다.

구는 ‘새주소 시범거리’를 조성해 새주소 사용을 활성화시켜 이 제도가 조기정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다른 지방자치단체에서 벤치마킹에 대상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새주소사업은 기존 지번주소체계가 건물 등 위치를 찾는데 많은 불편이 있어 미국 등 선진국의 주소체계처럼 도로명과 건물번호를 부여한 주소로 바꿔 사용하는 사업으로 생활불편을 해소하고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1997년부터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시작됐다.

이러한 새주소사업이 법·제도적 뒷받침이 없어 추진에 어려움이 생겨 ‘도로명주소 등 표기에 관한법률 ’이 제정되고 올해 4월5일부터 전면적으로 시행됐다.

/강선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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