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멧돼지 마주치면 침착하게 눈 마주쳐라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10-31 19:36:16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도봉구, 대응 요령 발표 도봉구(구청장 최선길)가 지난 7일 북한산 일대 어미·새끼 총 5마리의 야생멧돼지가 출몰, 등산객들을 놀라게 하는 일이 발생함에 따라 멧돼지 주의보를 발령하고 나섰다.

31일 구는 가을철 가을철 멧돼지 번식기간을 맞아 등산로 등에서 야생멧돼지가 출현하고 있다며 등산객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대응 요령을 발표했다.

구에 따르면 멧돼지와 마주쳤을 경우 야생동물의 특성상 소리를 지르거나 등을 보이면 직감적으로 겁을 먹은 것을 알고 공격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섣불리 행동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또한 절대 돌, 나뭇가지 등으로 공격적인 행동을 보여서는 안된다.

전문가에 따르면 멧돼지와 마주쳤을 경우 침착하게 움직이지 않는 상태에서 멧돼지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고 대응해야 한다. 특히 시력이 나쁘기 때문에 우산 등을 펼치면 바위로 착각해 멈춰선다는 것. 빨간색을 싫어한다는 것 역시 참고할 만한 사항이다.

구 관계자는 “야생멧돼지 발견 시에는 신속히 119로 전화해 줄 것을 당부하고 무엇보다 침착하게 대응해 달라”고 말했다.

/황정호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