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계에서 잘 알려진 해외 게스트들이 ‘제1회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에 참가해 눈길을 끌고 있다.
30일 중구(구청장 정동일)는 영화제의 깜짝 상영작인 ‘인 블룸 In Bloom’의 감독인 바딤 페렐만(Vadim Perelman)과 편집감독이자 음악감독인 월터 머치에 대한 다큐멘터리인 ‘월터 머치 Murch’의 감독인 데이비드 이치오카와 에디 이치오카가 영화제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트랑스 Trance’의 감독인 모로코 출신의 아흐메드 엘 마안누니(Ahmed El Maanouni), ‘평양일기 Pyongyang Diaries’와 ‘서울일기 Rushing to Sunshine’의 솔런 하위즈(Solrun Hoaas) 감독 등도 영화제에 함께 했다.
바딤 페렐만 감독은 ‘모래와 안개의 집’이라는 작품으로 유명해진 할리우드의 감독으로 우리에게는 송해성 감독의 ‘파이란’ 리메이크 작품을 연출할 예정인 감독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평소 한국영화와 한국 영화배우들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가졌던 페렐만 감독은 우마 서먼이 주연한 신작인 ‘인 블룸’을 갖고 지난 29일 오후 2시 대한극장 10관에서 깜짝 상영했다.
호주 내 가장 유명한 TV 진행자이자 유명 영화평론가인 피터 톰슨(Peter Thompson)은 지난 26일 금요일 오후 2시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랙에서 ‘월컴 투 오지 시네마: 호주영화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라는 제목으로 초기 무성영화 시기부터 현재까지 독특한 스타일로 부상하고 있는 호주 영화사에 대한 특별 세미나를 진행했다. 또한 이안 존스(Ian Jones)는 뛰어난 스태디캠 기술로 할리우드에서도 명성이 자자한 호주를 대표하는 촬영감독으로 올리버 스톤의 ‘7월4일생’을 비롯해 필립 노이스, 바즈 루어만의 작품들에 참여한 촬영 감독이다.
감독은 28일 오후 5시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랙에서 ‘이안 존스, 촬영의 모든 것: 영상으로 호주를 말하다’라는 제목의 세미나를 통해 그만의 촬영기법과 할리우드에서의 체험담 등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1회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는 내달 2일까지 충무아트홀과 대한극장, 중앙시네마, 명보극장을 비롯해 서울광장, 청계광장, 남산골 한옥마을 등에서 진행된다.
/강선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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