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에 고구마 전달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10-28 19: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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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중랑구(구청장 문병권) 신내1동 직원들과 주민들이 텃밭에서 틈틈이 시간을 내 일군 고구마 1000kg을 지역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28일 구에 따르면 신내1동 직원과 주민들은 지난 23일 수확한 고구마 전량을 지역내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부·모자가정을 비롯한 국민기초 생활 수급자 등 저소득층 주민 180세대에 5㎏씩 전달하고 ‘사랑의 집’에 100㎏을 전달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한 고구마 전달은 신내1동 직원들과 주민들이 7년 전 지역의 불우한 이웃들을 위해 지역내 일반경작지와 배밭 등 농경지가 많이 차지하고 있는 점을 착안, 사용되지 않고 있는 유휴국유지를 찾아 고구마를 재배하면서 시작됐다.

직원들과 주민들은 저녁시간과 휴일을 이용해 텃밭에서 제초작업과 잡석 등 이물질을 제거하고 올 4월 고구마 육모 4000주를 구매해 5월부터 주민자치위원, 새마을부녀회·지도자협의회의 협조아래 고구마를 재배했다.

재배과정에서 산에 살고 있는 멧돼지와 고라니가 고구마밭으로 내려와 고구마를 파먹는 등 어려움이 있었지만 직원과 주민들이 매일 아침마다 순찰을 돌고, 휴일마다 밭에 나가 지키고 있는 등 정성을 기울인 끝에 이번 결실을 거두게 됐다.

신내1동 관계자는 “매년 이렇게 좋은 사업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더 많은 저소득 주민들에게 이웃의 따뜻한 정의 줄 수 있었다”며 “내년엔 7년간 쌓아온 고구마 재배 노하우로 더 많은 주민들에
게 사랑의 고구마를 나누어 줄 계획” 이라고 밝혔다.

/황정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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