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쑤! 27일 마들농요 발표회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10-24 19:3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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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존회 회원 53명 참여...아침노래·모심기등 선봬 노원구(구청장 이노근)는 오는 27일 오후 3시 노원역 일대 문화의 거리 야외무대에서 ‘제16회 마들농요’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마들농요보존회가 주최하며, 서울시와 문화재청, 한국문화재 보호재단, 노원문화원이 후원한다.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22호인 마들농요의 지속적인 홍보와 보전을 위해 열리는 이번 발표회에서는 마들농요 보존회 회원 53명이 아침노래, 모심기(열소리), 넬넬넬 상사도야 등 9곡으로 구성된 마들농요공연을 선보인다.

특별초청공연으로 부채춤과 경기민요, 교방무, 대금독주, 장고춤 등 다양한 농요와 우리 가락 한마당이 펼쳐진다.

또한 ‘2007 전국 청소년 민속예술제’에서 동상을 수상한 조성덕 교사의 지도 아래 정교운 외 20명의 학생으로 구성된 경기기계공고 풍물패 ‘뉘누리’가 청소년 마들농요와 흥겨운 농악놀이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마지막 무대에는 전 출연자와 관객들이 함께 어울리는 풍물놀이 ‘길꼬내기’가 마련돼 경쾌한 우리 전통 음악을 거리 공연으로 친근하게 만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노원 지역의 전통민요를 보고, 듣고,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마들농요는 서울에서 유일하게 보존돼 내려오는 농요로 상계동 일원에서 처음 유래됐으며, 고려시대부터 이 지역의 넓은 마들평야에서 농부들이 힘든 농사일을 하며 흥을 돋우기 위해 불려진 것으로 전해진다.

문의(936-3055, 950-3088)

/김무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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