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기증 왕벚나무 300주 오늘 석촌호수 뿌리내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10-17 16:36:53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봄이면 왕벚나무가 흐드러지게 피어나 약 2.5km 화려한 벚꽃터널을 탄생시키는 석촌호수에 주민이 기증한 300여주의 왕벚나무가 추가 식재된다.

17일 송파구(구청장)에 따르면 이번에 식재할 왕벚나무는 4월에 꽃이 피는 장미목 장미과의 낙엽교목이다. 규격에 따라 11만원부터 30만원에 달하는 높은 가격이지만 주민들의 반응이 좋다.

기증받은 왕벚나무는 간격이 일정치 않거나 불량 목(서호 70주, 동호 210주)일 경우 추가로 교체된다.

또한 기증자와 주민들을 대상으로 개별수목 및 식재구간을 실명으로 관리할 ‘그린오너(Green Owner)’를 모집해 석촌 호수 가꾸기에 열기를 더하게 된다.

주민들로부터 기증받은 왕벚나무 300에 대한 식재행사는 18일 오후 3시30분 석촌호수 동·서호 산책로변에서 기증자와 공무원 등 약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공동으로 이뤄진다.

한편 구는 지난 4월 성내5교와 위례성길 양측 930m 구간에 주민 215명이 기증한 왕벚나무 215여주를 식재해 주민 손으로 가꾸는 ‘성내천’을 선보였다.

/정상미 기자[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