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정사진 무료로 찍어드려요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10-14 16:2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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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저소득 노인 930여명 내일까지 촬영 구로구(구청장 양대웅)가 지역내 65세 이상의 저소득 노인을 대상으로 ‘무료 영정사진 찍어드리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구는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저소득 노인의 경제적 편익을 증진시키고 사회적 관심을 환기시키고자 영정사진을 무료로 찍어드리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05년부터 구가 노인복지분야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 중 하나로, 지역내 거주하는 65세 이상의 노인 중 수급권자, 차상위계층, 사회복지사업법에서 정하는 사회복지시설 이용 노인이 그 대상이다.
올해는 지난 5일까지 신청한 노인 중 대상자 적정여부 확인을 거친 930여명이 혜택을 받게 된다.

구는 16일까지 각 동사무소를 순회 촬영하며, 사진은 액자로 제작해 이달 말 대상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석한 구로본동 윤 모씨(여·77)는 “사는 게 급해 영정사진 준비할 생각을 못했는데, 이렇게 구에서 무료로 영정사진을 찍어준다니 마음이 한결 놓인다”며 “내가 죽은 후에도 이 사진을 보고 사람들이 나를 기억할 것을 생각하니 마음이 훈훈해진다”고 말했다.

사회복지과 이광석 과장은 “지난 2년간 노인 무료 영정사진 찍어드리기 사업을 진행한 결과 노인들이 반응이 좋았다”며 “앞으로도 외로운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많은 이웃들이 그들에게 관심을 갖는 다양하고 실질적인 정책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문의 (860-2355)

/강선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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