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 공식 포스터 드러냈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10-07 18:4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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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복원·창조’ 핵심 키워드 은유적 표현
중구(구청장 정동일)가 오는 25일 열리는 ‘제1회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CHIFFS)’의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7일 구에 따르면 FI(Festival Identity), 리더 필름(Trailer)과 더불어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를 대표할 이번 공식 포스터는 이미지 포스터와 타이포 포스터 2종으로 구성돼 있다.

먼저 이미지 포스터(사진)는 고전영화의 황금기를 일궈낸 위대한 영화인 찰리 채플린에게 보내는 오마주이자 ‘발견, 복원, 창조’라는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의 핵심 키워드를 은유적으로 표현했다.

이미지 포스터는 찰리 채플린의 1921년작이자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에서도 공식 상영하는 작품 ‘키드 The Kid’의 장면을 활용해 제작한 것.

구는 “커튼을 열고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바깥을 엿보는 아이는 영화 ‘키드’ 속 꼬마(kid)의 또 다른 모습이자 수줍은 모습으로 세상에 첫 인사를 건네는 CHIFFS의 현재 모습이며 새로운 영화문화를 일궈나갈 미래의 한국영화 그 자체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는 ‘공식초청부문’에서 찰리 채플린 추모 30주기를 기념하면서 그의 작품 및 관련 다큐멘터리 총 6편을 상영한다.

이미지 포스터와 함께 CHIFFS를 대표할 또 다른 포스터는 타이포 포스터다.

타이포 포스터 속에는 CHIFFS 상영작 목록이 국문과 영문으로 빼곡히 적혀 있다.

이는 한 영화제의 정체성은 실제로 상영되는 영화를 통해 드러나고 평가 받아야 한다는 CHIFFS의 자신감을 강조
한 것이다.

동시에 포스터 자체에 정보디자인적 요소를 가미해 포스터라는 매체가 가진 잠재력을 시험하기 위함이다.

CHIFFS는 이미지 포스터와 타이포 포스터라는 서로 다른, 동시에 보완적인 2종의 포스터를 통해 어느 곳에도 속박되지 않는 자유로운 상상력을 꿈꾸고자 한다.

이번 공식 포스터 제작은 각자의 전문 영역을 가진 편집자, 사진가, 디자이너들이 모여 만든 그래픽 디자인 스튜디오 ‘워크룸’에서 진행됐다.
/강선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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