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녹지대 ‘에코터널’ 호평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10-07 18:3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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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온난화 문제점 알려
구로구(구청장 양대웅)가 지난달 신도림역 광장에 설치한 ‘에코터널’이 주민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구는 주민들에게 지구온난화의 문제점을 알리고 그늘을 만들어 주기 위해 서울시에 요청해 신도림역 광장에 인공녹지대 ‘에코터널’을 마련했다.

7일 구에 따르면 에코터널은 폐목재 등 친환경 소재를 활용해 목재 구조물을 세운 후 상부에 경량형 나무, 잔디 등으로 녹화한 이동식 터널(높이 3m, 길이 6m, 넓이 2m)로, 측면에는 담쟁이 넝쿨, 대나무 등으로 벽을 세웠다.

구는 지난 8월 서울시에서 지구온난화 대응을 위한 ‘10대 시민실천사항(5Down 5Up)’을 홍보-교육하기 위해 시청 앞 광장에 설치해 호응을 얻기도 했다.

‘10대 시민실천사항(5Down 5Up)’은 서울온도 1℃를 낮추기 위해 ‘차량, 콘크리트포장, 에너지소비, 쓰레기, 녹지파괴’는 줄이고, ‘생활권녹지, 옥상녹화, 신재생에너지, 녹색교통, 녹색상품구매’는 늘리자는 운동이다.

올해 안양천 살리기, 녹지조성 등의 ‘클린’ 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는 구는 ‘에코터널’이 이러한 구의 환경정책 홍보에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판단으로 서울시에 설치를 요청했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주변보다 온도가 낮은 에코터널을 통과하며 지구온난화의 문제점을 인식했다”면서 “에코터널 설치가 주민들의 환경보호 관심사를 증대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강선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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