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정넘치는 옛 장터 모습 그대로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10-02 01:2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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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전통역말장터 재현행사 오늘 개최 은평구(구청장 노재동)는 제12회 은평구민의 날을 맞아 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통 역말장터 재현행사를 개최한다.

30일 구에 따르면 전통 역말장터는 조선시대 역촌동 지역의 마방과 왕능(서오능) 행차 수행원들을 대상으로 주막집 및 소규모 점방이 상설 운영되던 역촌5거리 지역의 옛 명칭을 사용한 것.

이번 행사에는 약초장수, 도자기장수, 미곡상, 엿장수, 주막집 먹거리 등 옛 장터의 모습인 난전이 재현된다.

또 은평구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진도군, 영양군, 함양군의 특산물을 판매하는 도농간 직거래장터도 함께 개설한다.

또한 구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새끼 이어꼬기, 제기차기, 투호던지기, 윷놀이 등 전통놀이 경연이 펼쳐진다. 특히 축하공연으로 남사당줄타기 보유자 김진호씨의 다양한 줄타기 기술을 선보여 역말장터의 흥을 더욱 더 고취될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구는 온 가족과 이웃이 함께 참여하는 요리경연을 통해 가족 전통음식을 계승하기 위해 4일 은평문화예술회관 대회의실에 ‘우리집 맛자랑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경연대회에는 각 동사무소 동장의 확인 및 예선을 거쳐 추천한 동별 대표 1팀, 총 19팀이 참가한다. 조리한 음식에 대한 시식코너를 마련해 관람 구민들에게 전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될 것이다.

한편 구는 은평미술인 작품과 한국여인의 髮 작품을 모아 종로구 인사동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 5층에서 3일부터 9일까지 은평문화예술전을 연다. 개막식은 4일 오후 5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은평미술인협회 작품과 전국미술공모대전 수상자 초대전으로, 서양화·동양화·서예·공예·조각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한국여인의 髮 전시에서는 상고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옛 여인의 머리 모양을 시대별로 재현해 놓은 실물을 관람할 수 있다.

은평문화예술 전시회는 매년 은평구민의 날 기념으로 은평구에서 열렸으나 은평문화예술을 많은 시민들에게 널리 보여주고자 올해부터 시내 문화예술의 중심지에 소재한 유명갤러리에서 격년으로 열릴 계획이다.

/정상미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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