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중구(구청장 정동일)에 따르면 중구문화원은 지난 2001년 한국문화학교로 지정돼 정부로부터 운영비를 보조받아 다양한 문화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전국 문화원중 최초로 문화예술에 대한 기업 이윤의 사회적 환원활동인 메세나사업을 하고 있는 한화그룹과 함께 청계천을 문화예술마당으로 활용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아울러 역대 2500여 회원과 임원들, 삼성그룹·동아그룹 등 지역내 소재 15개 기업 및 단체들의 기부금과 구청의 출연금을 알뜰살뜰 모아 전국 문화원 중 가장 많은 16억9000만원의 기금을 만들어 독립원사 건립 등 숙원사업을 이룰 기반을 조성했다.
중구문화원이 문을 연 것은 지난 1994년 9월14일이다.
남대문시장(주) 사장이었던 김영남 위원장을 비롯해 15명의 임원으로 출발한 중구문화원은 명동 퍼시픽호텔 옆에 위치해 있다가 지난 1998년 12월 현재의 중구 장교동 한화빌딩으로 이전했다.
중구문화원은 개원 이듬해인 1996년, 5개 강좌로 구성된 문화교실 1기를 개강하면서 구민의 문화욕구 충족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또한 문화교실, 향토사 사업, 문화재탐방교실, 사진공모전, 남산골한옥마을 축제, 이순신 탄생 기념 사업, 해외문화교류사업, 손기정문화체육센터 수탁 사업 등 다채로운 문화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중구문화원은 명실상부한 중구문화의 구심점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지난 2003년 각 분야 최고의 문화예술 전문가 및 교수진으로 자문위원단을 구성했으며, ‘문학의 집 서울’ 김후란 이사장을 비롯한 13명의 자문위원들은 중구문화원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고 있다.
남상만 중구문화원장은 “문화·미술·음악·공연 등 지난 12년간 축적된 다양한 문화인프라와 컨텐츠를 활용하여 도심형 최상의 문화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디지털시대에 맞는 사이버문화원으로 변화하여 누구나 찾고 사랑하는 문화원이 되도록 업그레이드 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선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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