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이번 축제를 위해 캐치프레이즈를 ‘구로가 미래다’라고 정하고 ‘구로가 서울을 넘어 세계로 나아가는 계기로 삼겠다’는 목표 아래 힘차게 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처음으로 디지털단지를 오픈하고 안양천 산책로 퍼레이드를 펼쳤으며, 퓨처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구는 14일 이번 축제의 첫 메인 프로그램으로 ‘오픈디지털’ 행사를 열었다.
시민들은 처음으로 첨단 IT 업체들의 보고인 디지털단지를 둘러보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보았다.
특히 이날에는 구로공단에서 일했던 근로자 20여명이 놀라보게 변한 디지털단지를 방문하는 뜻 깊은 행사가 진행되기도 했다.
15일에는 디지털단지에서 벤처인 넥타이마라톤 대회가 열렸다.
대한민국 미래 산업의 주축이 될 벤처인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해 그 주무대인 디지털단지를 달리는 행사였다.
올해 대회는 벤처인 1000여명을 비롯해 총 2000여명이 참가해 디지털단지 인근 4km를 달렸다.
16일에는 안양천변을 걷는 퍼레이드가 펼쳐졌다.
‘미래에는 환경이 우리 삶의 중심으로 들어올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한 이벤트였다.
이날 양대웅 구청장과 시민 3000여명은 안양천 고척교에서 오금교 사이 1km를 걸으며 “안양천이 바라만 보는 하천이 아니라 사람과 어울리는 하천으로 거듭날 것, 멱감고 물장구치던 지난날의 추억을 후세대에도 전해줄 것” 등 ‘안양천 물길 생명(환경) 선언’을 선포했다.
이번 축제에는 FT아일랜드, 빅뱅, 채연, 노브레인, 내귀에 도청장치, 넥스트, 주현미, 김성환, 패티김, 전원주, 사미자, 박근형 등 다양한 연령의 연예인들도 대거 참석해 시민들과 한바탕 축제의 흥겨움을 즐겼다.
축제에 참여한 한 주민은 “구로의 이미지를 한층 젊게 만든 축제, 구로를 넘은 세계적 축제, 구로의 미래를 보여준 축제였다”고 말했다.
/강선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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