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건물은 1972년에 건축돼 30년 이상 경과된 노후 건축물로서, 지하철 7호선 공사시 안전한 건물철거를 위해 2회의 안전진단을 실시한 결과 강재보강 등 안전조치가 필요한 것으로 진단됐다.
그러나 건물 보상문제로 철거를 반대하는 집단민원이 발생함에 따라 철거를 집행하지 못하고 지난 2000년 12월 건물부분의 도로확장 및 지하철 7호선 이수역 출입구 공사를 보류한 채 준공해 차량 운전자는 물론 인근 지하철 이용객들의 불편을 초래시켜 왔던 것.
그동안 구는 시민과 시장의 데이트 개최, 시의원 간담회, 유관기관 대책회의 등 이해관계자들과의 의견조정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올 7월 건물 소유자측 조합원과의 합의가 이뤄져 지난달 6일 건물철거, 지난달 15일 도로확장(폭 4~6m, 길이 45m) 및 포장공사를 완료해 완전한 도로기능을 유지하게 됐다.
구 관계자는 “평소 많은 민원업무를 처리하고 있으며 특히 집단민원은 다수의 이해관계자들이 얽혀있어 해결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게 현실”이라며 “이번 일을 계기로 어떤 민원이라도 효율적인 해결 방법을 적극 모색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사당동 ‘이수1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변경을 위해 서울시와 협의 중이다.
/정상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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