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간판에 아름다움 입혔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8-16 21: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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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현대상가 간판 개선사업 완료 무질서한 난립으로 도시경관을 해치고 있는 간판들.

강남구(구청장 맹정주)는 이를 해결하고자 압구정동 현대상가 간판개선사업을 완료하고 상가주와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16일 현대상가 간판 준공식을 가졌다.

구는 압구정동 현대상가를 간판시범지역으로 선정해 크고 현란하게 설치돼 있는 가로간판 51개, 돌출간판 39개 등 총 133개의 불량간판을 철거하고 주변경관과 어울리는 작고 아름다운 45곳(1업소 1간판)의 입체형 가로간판으로 교체했다.

구는 ▲디자인·미술·색채분야 전문가 중심으로 ‘시범가로옥외광고물자문위원회’ 11명을 구성·운영 ▲공모를 통해 간판디자인 및 제작업체 선정 ▲사업설명회 개최 ▲4차에 걸친 상가측과 디자인 및 비용에 대한 협의 등을 통해 간판 개선사업을 완료했다.

간판개선에 따른 비용은 점포주 2250만원(1개 업소당 50만원), 강남구 6473만원, 행정자치부 지원 2억원 등 총 2억8723만원이 소요됐다.

구는 하반기(8~12월)에 압구정동 현대상가 맞은편인 신사동사무소에서 압구정역까지 불량간판 교체 시범사업을 확대·시행하고 2009년까지 압구정로 전지역의 불량 간판을 교체할 예정이다.

구는 또한 ‘시민이 뽑은 아름다운 간판’을 공모해 ‘창작’과 ‘설치’ 부문에서 총 108건을 접수 받았고 심사결과 선정된 작품을 시범가로 간판에 활용하고 8월 중에 전시회를 통해 일반인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강선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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