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구청장 신영섭)는 14일부터 홍대 부근에서 ‘서울프린지축제’ 오프닝페스티벌을 펼친다고 13일 밝혔다.
홍대 앞 ‘프린지스트리트(걷고 싶은 거리)’에서 열리는 서울프린지축제는 98년 시작부터 ‘언더그라운드의 문화반란’으로 소개되며 문화예술계 안팎에 커다란 반향을 일으켰으며, 서로 다른 장르의 음악, 다른 국적의 뮤지션들이 함께하고 무용과 음악이 함께하는 즉흥공연 등으로 이뤄진다.
19일간 진행될 서울프린지축제를 가장 압축적으로 볼 수 있는 오프닝 페스티벌 첫날인 14일에는 마임이스트 조성진과 노리단 외 많은 밴드들이 축제 10주년을 축하하는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마임이스트 조성진의 팀 ‘굿아트시어터 빈탕노리’는 마임의 시적인 특성으로 인해 이야기에 접근하기 어렵다는 편견을 깬 서사마임을 보여줄 예정이며, 서울프린지 2007 로고송을 만든 스카밴드 ‘넘버원코리안’은 국내 인디댄스의 최후의 보루로 지목되는 ‘창작춤집단 가관’과 함께 합동공연을 선보인다.
개막 둘째 날인 15일은 인디음악의 산실인 홍대 앞의 수많은 뮤지션 및 밴드들의 음악으로 채워진다. 밴드 ‘보드카레인’은 브릿팝을 기반으로 중독성 있는 그들만의 모던록 사운드를 들려주고 일렉 가야금이 함께하는 크로스오버 모던록 ‘ZY밴드’, 록과 랩, 그리고 디제잉을 혼합, 박진감 있는 사운드를 들려주는 ‘스팟라이트’, 언뜻 거친 듯 느껴지지만 들을수록 섬세한 감성을 엿볼 수 있는 웰 보컬 출신의 ‘창 현’ 등이 함께한다.
/윤선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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