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인지문 보수 오는 9일 완공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8-01 20:5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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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착공 5년여만에 종로구(구청장 김충용)가 서울흥인지문(보물 제1호) 서북옹성 보수공사를 오는 9일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1일 구는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6가에 소재한 서울흥인지문(보물 제1호) 서북옹성 보수공사를 공사를 시작한지 5년8개월만인 오는 9일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총공사비 18억7000만원을 투입, 2002년 12월부터 2003년 12월까지는 구조물을 해체하고 구조물에 대한 정밀 조사를 했으며, 지난 2005년 5월부터 본격적으로 공사를 진행해 왔다.

서울흥인지문은 과거 일제강점기 도시계획에 의해 성곽이 잘리는 수모를 겪었었다.

따라서 지난 2000년 그 일부인 서북쪽 옹성을 복원했으나 심한 배부름이 발생되는 등 구조적 변위가 발생하고 있어 더 이상의 훼손을 막고자 옹성을 해체하는 보수공사를 하게 된 것.

이번 보수공사는 배부름이 있는 서북옹성 성곽을 해체하고 지반을 보강한 후 다시 복원하는 과정으로 진행됐으며, 전통방식에 따라 성곽돌 하나 하나에 번호를 붙여 해체한 후 실측을 하고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석재를 가공했다.

구 관계자는 “조선시대 성곽 축조의 여러 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서울흥인지문의 보수공사는 관계 전문가의 자문 아래 장인들의 성심 어린 노력으로 시행됐다”고 말했다.

/강선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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