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장소음·먼지, 주민들이 막는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8-01 20: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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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구청장 신동우)는 공사장 소음·먼지를 근원적으로 차단하고 소음발생시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지난달 25일 주민5명을 공사장 소음·먼지 모니터요원으로 위촉했다고 1일 밝혔다.

주민 모니터요원제는 생활 민원의 대부분이 건설공사장 등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먼지에 관련된 것에 착안해 현재 시행중인 대형 공사에 의해 직접 피해를 입고 있는 주민들로 구성됐다. 위촉된 주민모니터요원은 공사장 작업시간, 방음벽 설치 및 공사 소음 규제 기준 준수 여부, 공사장 주변 토사 유출, 수송 차량 덮개 설치 여부 등 현장에서 위반 사항을 기록, 구에 제보하게 된다.

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 접수된 민원 발생 현황은 소음민원 244건 중 공사장 소음이 60%에 달하는 145건, 먼지민원 39건 중 공사장 먼지가 74%에 달하는 29건이 접수됐다. 구는 주민 모니터요원의 제보에 의해 위법 사항을 적발하고 처분할 예정이다.

또한 소정의 보상금을 지급해 ‘주민 모니터제’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공사 시행사와 주민 간 원만한 협의를 이끌어내 소음과 먼지에 관련된 민원을 사전에 해결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신고 민원의 감소에 따른 잉여 행정력을 하절기 악취발생 민원, 이동 행상의 확성기 소음 단속 등 여름철 발생 빈도가 높은 민원으로 투입시킬 방침”이라고 말했다.

/윤선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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