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노인들 모시고 ‘나들이’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7-29 21: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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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립합창단 은평구립합창단원들은 ‘사랑의 복지센터’의 거동이 불편한 치매 노인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합창나들이’ 행사를 가졌다.

29일 은평구(구청장 노재동)에 따르면 구립합창단원 9명은 지난 25일 구산동 소재 ‘사랑의 복지센터’ 노인 13명과 함께 경기도 원당에 소재한 서삼능과 원당종마목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합창단원들은 노인들과 함께 장기자랑 등 즐거운 시간을 가진 후 인근 한식집에서 노인들에게 점심식사를 대접했다.

사랑의 복지센터 차정희 원장은 “미인가시설로 정부의 지원 없이 열악하게 운영되는 소규모시설이기 때문에 평소 거동불편 등으로 교외나들이와 외식문화체험을 접하기 어려웠다”며 “오늘 구립합창단이 할머니들 소원을 풀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단원들도 높아져가는 고령화로 봉사의 손길을 기다리는 노인시설이 더 많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랑봉사 할 것을 약속했다.

구립합창단원들은 지난해에도 불광동에 소재한 카톨릭성우회 노인시설과 응암3동에 소재한 테레사의집에 방문해 위문품전달과 식사지원 자원봉사를 하는 등 매년 지역내 소규모 복지시설에 방문해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정상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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