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장면 前총리 가옥 매입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7-25 22: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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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문화유산 보존·관광자원 개발 일환 종로구(구청장 김충용)는 서울시 등록문화재로 지정 돼 있는 운석(雲石) 장 면(張 勉)총리 가옥을 매입한다고 25일 밝혔다.

구는 “지난 1930년대 주거양식을 보여주는 건축물이라는 점 등 귀중한 가치가 있는 ‘운석 장 면 총리 가옥’을 매입해 근대문화유산의 원형보존과 문화공간으로 활용하고 현재 소유자가 문화재 등록으로 인해 받게 될 여러 가지 재산상 제한에 따른 손해를 미리 방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종로구 순교방길 2(명륜1가동)에 소재하고 있는 현 가옥은 1930년에 지어 졌으며, 토지면적은 403.3㎡이고 건물은 주택 4동에 지상, 지하 각 1층으로 연면적 165.29㎡이다.

문화재적 보존가치로는 지난 1937년부터 운석 장 면(1899~ 1966년) 총리가 거주했고 안채, 사랑채, 사용인실, 경호원실이 한식과 일식, 서양식의 건축양식이 혼합된 독특한 양식이 원형대로 잘 남아있다.

이번 가옥 매입을 위해 총 20억원(국비 10억, 시비 10억)이 들었으며 지난 4월부터 매입을 추진해 이달말까지 소유권 이전을 마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이 가옥을 주요역사문화인물의 주요 활동공간이라는 점을 활용하여 다른 근대문화유산과 연계해 새로운 고부가가치 관광자원으로 개발하고 근대문화유산의 현장 체험 공간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선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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