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우들과 함께 노닐며 ‘자연학습’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7-12 21:11:23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강동구 장애·비장애 청소년 , 광주시 찾아 녹색체험 실시 강동구(구청장 신동우)가 14일 장애 청소년과 비 장애 청소년이 함께 어울리는 ‘녹색문화체험’ 행사를 마련했다.

12일 구에 따르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맞는 이번 행사는 ‘신바람 산바람’이라는 주제로 지역내에 거주하는 장애청소년 15명과 교회 목회자 자녀인 비 장애 청소년 15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분도 복지관(경기도 광주시 도척면)에서 진행된다.

이들은 죽은 나무 위에 학생들이 일렬로 선 후 나무에서 떨어지지 않고 이동하는 놀이인‘로프코스트’, 스키 탈 때 사용하는 폴대를 양손에 쥐고 숲기를 걷는 ‘노르딕 워킹’, 청진기를 이용해 수피가 얇은 나무의 수맥 흐르는 소리를 들어보는 ‘숲이 살아있다’ 등 자연 속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며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구 관계자는 “장애에 대한 시선이 좋지 않은 사회에서 자라는 청소년은 은연중에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갖게 마련”이라며 “아이들이 이런 기회를 자주 접하게 되면 이들이 성인이 될 무렵에는 장애인과 비 장애인이 어우러져 살아가는 사회가 조성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성분도 복지관은 신체적·정신적 장애를 지닌 이들에게 사회적 직업적 능력의 향상을 위한 종합적인 재활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어린이와 청소년, 재가 장애인 등 장애를 가진 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기획해 제공하고 있다.

/서정익 기자[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