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택시, 친절로 불황 탈출 선봉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7-08 20: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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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실명제도입등 서비스 향상통해 승객 유인 택시업계의 불황극복과 서비스 향상을 위해 강동구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KD택시(Kind Driver)가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8일 강동구(구청장 신동우)에 따르면 지난 1999년 5월24일 도입한 KD택시는 지역내 회사택시 중 친절, 청결, 안전의 세 가지 요소를 충족하는 운전자와 차량을 선발해 구에서 지정한 택시를 말하며, KD의 의미는 Kind Driver의 약자로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먼저 구는 KD택시에 실명제를 도입한다.

서비스 경쟁력의 향상을 위해 회사별, 차량별로 고유번호를 부여하고 승객이 기억하기 쉽도록 외부에 부착했다.

그동안 택시를 이용하면서 각종 물건을 놓고 내려도 자동차번호나 운전자의 인적사항을 알지 못해 낭패를 당한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이제부터는 외부에 표기된 3자리 숫자만 기억하면 소속회사와 운전자를 즉시 알 수 있다.

구는 이를 통해 분실물을 찾기 쉬울 뿐만 아니라, 부당행위를 당하고도 눈치가 보여 신고를 하지 못한 승객들의 불편이 많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역내 대형쇼핑몰(현대백화점, E-마트 등)에서 쇼핑객들에게 택시이용권(일명 택시쿠폰)을 발급하고 있다.
이는 택시공급·수요의 불균형과 대체 교통수단의 발전으로 어려움에 처한 택시업계에 경제적 도움을 주면서 쇼핑몰 이용 고객이 친절한 택시를 이용해 쇼핑을 할 수 있도록,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7월부터 매월 300매(1매당 1000원·KD택시만 이용가능)의 택시쿠폰이 발급되고 있다.

구는 쿠폰발행을 점차 늘려나갈 계획으로, 이 제도가 활성화 되면 백화점 주변의 주차난 해소와 승용차 이용 감소, 지역 유통업체의 이미지 제고 등 여러 가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서정익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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