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민장학재단 출범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7-05 19:2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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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100억 모아… 10월 본격활동 서울 은평구(구청장 노재동)는 4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각 분야별 인사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익법인인 ‘은평구민장학재단’을 출범시켰다.

5일 구에 따르면 지역의 인재양성 및 교육도시를 실현한다는 목표 아래 설립되는 ‘은평구민장학재단’은 향후 10년 동안 100억원 규모의 기금을 적립해 나갈 계획이다.

구는 그동안 운영해오던 3억2000만원 규모의 ‘은평장학기금’으로는 지역내 56개교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교육환경 개선을 통한 면학분위기 조성이 어렵다는 판단 아래 재단설립을 추진해 왔다고 설명했다.

은평구민장학재단은 지난해 12월 관련조례를 제정한 후, 재단명칭을 공모하고 54개 단체 구민 4000여명에게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지난 6개월간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 출범준비를 해왔다.

지난달 27일 설립준비위원회를 거쳐 치러진 이날 행사에서는 이사 15명과 감사 2명으로 임원진을 구성하고, 초대 이사장에는 은평천사원 이사장인 조규환씨가 선출됐다.

재단의 주요 사업으로는 ▲장학사업 ▲지역교육발전 지원사업 ▲학술연구비 지원사업 등이다. 장학금은 우수·진학·복지·특기·선행·해외유학 장학금과 장려금으로 구분해 지급될 전망이다.

한편 구에서는 이달 중 설립허가를 신청해 9월까지 설립등기와 사업자등록 등 재단설립에 따른 제반절차를 마치고, 10월부터는 본격적인 장학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장학기금 조성을 위해 매년 3~4억원을 구에서 출연하고 나머지 부분은 뜻있는 구민과 단체 등의 기탁금으로 충당할 계획”이라며 “구민 모두가 ‘은평구민장학재단’에 십시일반(十匙一飯) 참여한다는 자세로 나눔의 문화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상미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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