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비와도 걱정 안해요”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7-01 20:5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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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저명인사릴레이봉사단’ 주거환경 개선봉사 펼쳐 빗물 스며들어 살기 힘든 가정 방문

고승덕변호사등 10여명 도배등 실시

서초구(구청장 박성중) 지역내 ‘서초 저명인사릴레이봉사단’이 지난 30일 기초생활수급자 가구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서초 희망의 러브하우스’ 활동을 펼쳤다.

1일 구에 따르면 봉사단은 이날 지역내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주민의 가구를 선정해 도배, 장판, 청소, 가재도구 정리 등을 통해 새 보금자리를 마련해줬다.

선정된 가구는 수혜자 김순례 할머니네로, 김 할머니는 운전업을 하는 30대 손자와 단둘이 생활하고 있으며, 보증금 200만원 월세 23만원에 지하방에서 거주하면서 월 40여만원의 생활비를 정부로부터 지원받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이다.

봉사단은 매번 비만 오면 빗물이 스며들어 습기가 차고 물이 고여 주거하기에 어려움이 있다는 김 할머니의 소식을 듣고 이번 자원봉사를 실시하게 됐다.

이날 서초구자원봉사센터, 서초종합사회복지관과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사단법인 희망의 러브하우스 공동으로 가구를 선정하고 저명인사들과 함께 활동을 펼쳤다.

이날 참여하는 저명인사는 고승덕 변호사, 전미자 건국대디자인 대학원 교수, 이혜숙 서초녹색어머니회 회장, 조한유·박경순 중앙인사위원 내외 등 10여명의 서초저명인사들이 함께 하기로 뜻을 모았다.

‘서초 저명인사 릴레이 자원봉사’는 서초 지역사회에 영향력 있는 인사들이 봉사활동을 솔선수범 실천함으로써 지역사회에 자원봉사문화를 확산시키고자 지난해 9월부터 매월 실시하고 있는 자원봉사 참여확산 운동이다.

한편 서초구 저명인사들은 지난 5월 서초구 염곡동 낮은소리의 집을 방문, 무의탁노인 수발과 집안청소 봉사활동을 했으며, 4월에는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사랑의 복지관 장애인 50여명과 함께 강남역 부근에서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거리캠페인 ‘사랑의 캠페인’을 전개했다.

/강선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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