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 대수술 통해 능동적 수익모델 발굴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6-24 20:4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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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시설관리공단 올 사업손익 645% 급증할듯 능력위주 기업형팀제로 바꿔 구조조정 단행

공영주차장 민간 위탁… 수지개선 효과 톡톡

英 CCAS인증원서 ISO 9001 품질인증 획득


양천구(구청장 추재엽)가 현재 구가 추진하고 있는 각 사업들에 대한 경영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양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강래원)이 조직을 대대적으로 개편하고 수익모델 발굴을 위해 노력하는 등 경영혁신 성과가 대폭 개선돼 주목을 받고 있다.

공단은 올해 사업손익이 지난해 대비 645% 증가한 18억5400만원으로 예상돼 공단의 실질적 경영합리화를 이룩하는 데 한걸음씩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이번 수치는 시설관리공단이 지난 5월28일 추재엽 구청장에게 공단 경영 업무보고회를 하는 자리에서 밝혀진 내용.

시설관리공단은 그동안 ‘최고의 시설관리와 최상의 서비스 창출’이라는 목표를 내걸고 밖으로는 각 사업장의 운영방법 개선과 수익창출 확대를 기하고 시설요금 현실화를 통해 수익 구조를 극대화함은 물론, 안으로는 조직을 슬림화하는 구조조정을 실시해 기구개편을 단행, 인원을 감축하는 등 대대적인 경영혁신 개선에 나선 결과다.
공단은 먼저 조직내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핵심사업 운영 역량을 강화하고 경쟁력 제고를 위해 연공서열 중심의 구조를 탈피한 성과 및 능력위주의 기업형 팀제로 전환하고자 1부 2센터 8팀의 조직을 1본부 6팀으로 개편했다.

특히 정년규정이 65세인 일용근로자의 경우 정년 초과자에 대한 구조조정을 단행해 지출규모는 줄이고 수익창출 구조에 적합한 조직으로 재편하는 등 내부인원을 감축하는 적극적인 경영개선을 감행했다.

또한 공단에서 운영하는 공영주차장 중 경영수지가 적자이거나 직영의 이점이 적은 8개 주차장을 공개경쟁 입찰을 통해 올 1월1일자로 민간위탁으로 전환해 3억8600만원의 수지개선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를 위해 그동안 인근 자치구에 비해 최대 77%까지 저렴한 신정1·3동 노상주차장 등 총 12곳의 공영주차장 요금을 지난 1월 관련 법규상의 요금으로 환원해 수익창출을 기했다.

아울러 지난 10여 년간 동결돼 인근 타 자치구에 비해 최대 30.6%까지 저렴했던 체육시설 이용요금의 현실화를 위해 지난 2월1일 양천구 체육시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이용요금을 20~3 0%(부가가치세 포함) 인상하는 등 경영개선 노력에 최선을 다했다.

이는 단순한 수익창출을 위한 요금인상이 아니라 인근 자치구와의 형평성을 유지하고 주민들이 이용하는 시설의 서비스 개선을 위한 요금현실화 방안으로 공단 경영수지 균형과 함께 구민의 서비스 질 개선효과도 나타나는 등 중장기적 발전의 기틀을 마련한 것.

공단은 앞으로 수익창출 확대를 위해 목동주차장(목동 915번지)내에 위치한 견인보관소에 인근 영등포구 피견인 차량 유치를 추진중에 있으며, 영등포구 견인보관소 이전이 확정될 경우 연간 약 6억원의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오는 10월20일 목동문화체육센터가 준공돼 신규 수탁되면 경영개선 효과는 더욱 극대화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외부적으로는 급변하는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내부적으로는 지속적인 경영혁신, 관리시스템의 첨단화 및 차별화된 고객서비스 제공 등 주요사업별 중장기적 목표를 설정해 경영개선 노력에 더욱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영혁신 교육

공단은 아울러 경영개선 및 향상의 일환으로 혁신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각 사업장별 혁신포스터를 게시해 혁신분위기를 조성하고 경영혁신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혁신협의회’를 구성해 조직과 개인, 팀 단위별로 혁신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된 혁신교육에서는 전문가를 초빙해 ‘고객지향의 행정마케팅 전략’이라는 주제로 고객의 감성을 자극할 수 있는 서비스와 차별화된 브랜드 마케팅을 펼쳐야 무한경쟁 속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는 내용을 인지시켜 직원들에게 혁신마인드를 확고히 심어줬다.

더불어 바람직한 기업문화와 윤리경영, 변화와 혁신, 고객만족, 개인역량 강화를 위한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등에 관한 혁신포스터를 전 사업장에 배포·게시해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학습을 통해 직원들의 자발적인 의식변화를 가져옴은 물론, 각 팀별 혁신협의회 위원을 선정해 경영혁신과제를 개발하고 추진실적을 점검하는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혁신교육 실시와 혁신협의회 운영 등을 통해 직원들의 혁신역량을 강화하고 공단 전반에 걸친 행정혁신을 추진함으로써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며, 주민만족도를 더욱 높여감은 물론 경쟁력을 제고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ISO 9001 품질경영시스템 인증획득

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월12일 영국 CCAS 인증원으로부터 품질경영시스템의 국제 품질인증 규격인 ‘ISO 9001’ 인증을 획득했다.

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ISO 9001은 국제표준화기구(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에서 제정한 품질경영시스템(Quality Management System)의 요구사항에 대한 국제인증규격으로 행정시스템의 비효율과 낭비요인을 제거하고, 업무방식의 매뉴얼을 통한 고객 불만 사항이나 시정처리시스템을 표준화해 정확성과 신속성, 투명성을 제고하는 제3자 국제인증이다.

공단은 이번 인증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내부 TF팀을 구성해 경영과 품질, 서비스 등 전 부문에 걸쳐 프로세스를 점검하고 개선함으로써 행정서비스에 대한 품질을 높였다.

양천구 시설관리공단 강래원 이사장은 “양천시설관리공단이 ISO 9001 인증획득을 함으로써 국제수준의 표준규격에 적합한 행정서비스 능력을 검증받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신뢰받고 믿음을 주는 서비스를 제공키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무진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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