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을 벗삼아 응봉산 오른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6-18 20:2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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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숲속여행 자연체험프로 오는 22일부터 매주 금요일 운영 중구(구청장 정동일)가 서울 도심 공원인 응봉산에서 전문가의 생동감 넘치는 해설을 들으며, 자연을 배우고 숲을 체험하는‘숲속여행 자연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8일 구에 따르면 오는 22일부터 8월까지 운영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청소년·장애인 등 구민들을 대상으로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열린다.

6월에는 응봉근린공원의 자생식물과 외래식물을 알아보고 여름철 텃새와 이동새에 대한 지식을 배우며, 애벌레의 생김새와 성장 과정을 관찰하고 식물표본 만들기 및 관찰 대상물 그리기를 체험한다.

7월에는 나무와 풀의 차이점 및 역할은 물론 새와 곤충의 역할에 대해 알아보고 매미가 사는 장소와 일생에 대해서도 살펴보게 된다.

또한 독벌레를 구분하는 방법도 배울 수 있으며, 체험으로는 해로운 식물 제거와 독벌레 그리기가 마련돼 있다.

8월에는 그늘에서 자라는 식물 및 양지에서 자라는 식물에 대해 알아본다.

산에서 사는 새와 새의 먹이가 되는 열매를 살펴보고 어른벌레와 애벌레, 그들이 사는 집 모양을 관찰한다.

체험으로는 숲느끼기, 열매줍기, 나무에서 함께 사는 버섯 찾기 등이 준비돼 있다.

이 프로그램의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중구청 공원녹지과로 예약하면 된다.

조선시대 왕들이 매사냥을 한 곳으로 알려진 응봉산의 응봉근린공원은 중구 신당3동 산 36번지 일대에 위치해 있으며, 면적만 10만7694㎡에 이르는 대공원이다.

이 곳에는 팝배나무·화살나무·산벗나무 등의 목본류는 물론 구수·서양등골·애기똥풀 등의 초본류가 심어져 있으며, 꿩과 맷비둘기·박새·산까치·뻐꾸기·참새 등의 새와 매미·풍뎅이·무당벌레·풀세기·잎벌레·노린재·노래기 등의 곤충도 서식해 있다.

한편 구는 무학봉근린공원과 다산어린이공원에서도 숲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무학봉 숲교실’은 무학봉근린공원의 탐방 코스를 걸으며, 숲 해설가로부터 숲속의 식물·동물·곤충 등에 대해 알기 쉬운 생태 해설을 들으며, 자연을 배우고 직접 오감을 체험해 자연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다산그림마당’은 아이들 얼굴에 페이스페인팅을 하고 다양한 그림이 그려진 헬륨풍선으로 재미있는 놀이를 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구청 공원녹지과로 예약하면 된다.

/강선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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