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행복한 공부방’ 문활짝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6-18 19: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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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우면구립경로당 유휴공간에 만들어… 오늘 개방 서초구(구청장 박성중)가 19일 저소득주민 밀집지역인 우면동에 아이들이 마음껏 공부할 수 있는 ‘아주 행복한 공부방’을 개소한다.

18일 구에 따르면 ‘아주 행복한 공부방’은 그간 버려진 채 사용되지 않았던 우면구립경로당의 유휴 공간을 활용해 아주복지재단, 반포종합사회복지관, 외환은행 나눔재단 등 순수한 민간 자원을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시켜 설립하는 공부방으로, 기존의 동사무소 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되는 공부방과는 차별화된 새로운 모델의 공부방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아주복지재단 문규영회장을 비롯한 아주그룹 직원 20여명과 외환은행 나눔재단, 남문교회 담임목사 등 후원자들이 참석해 공부방 운영 협약서 교환과 현판제막식 및 아동들과 함께 하는 퍼포먼스 등을 하게 된다.

이 지역의 아동들은 부모들이 대부분 편부모가정이거나 맞벌이를 하지 않으면 생계를 꾸리기가 어려운 저소득가정의 자녀들이라 방과 후 보호는 물론, 학원 등 사교육을 거의 받지 못하는 형편에 있어 학습지도를 비롯한 종합적인 전인교육 환경의 조성이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었다.

이번 공부방의 개설로 아동 30여명은 더없이 쾌적한 공부방에서 전담교사의 지도아래 학습 및 문화체험을 비롯한 각종 체험활동과 아동들이 정서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미술·음악치료 및 집단상담 등 심리프로그램도 받게 된다.

특히 공부방 운영 후원자인 아주그룹 직원 자원봉사자들로부터 영어, 수학, 한문, 컴퓨터과목 등을 특별지도 받게 되며 아동과 봉사자들과 1:1 결연을 맺어 멘토링활동도 전개한다.

그 외에도 가족과 함께하는 가족공동여행, 체육활동, 공동체활동, 여름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으로 고품격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박성중 구청장은 “서초구에서는 앞으로도 소외된 아이들의 바르고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방과 후 공부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선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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