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의 쓸쓸함·건강 챙겨준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6-13 19:3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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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독거노인 생활실태 전수조사 실시 강서구(구청장 김도현)가 이달부터 지역내 독거노인들의 생활실태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13일 구에 따르면 노인 생활실태 조사는 독거노인들에 대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독거노인 생활지도사 파견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돼 이를 바탕으로 서비스를 제공받을 노인들을 선정한다.

‘독거노인 생활지도자 파견사업’은 핵가족화, 소가족화 등 사회구조적 변화로 독거노인이 급증하면서 독거노인이 사망 후 상당기간 지나서 발견되거나 고립생활로 인한 우울증 및 자살이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이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독거노인들에 대한 정기적 안전 확인, 일상생활에 필요한 생활교육, 복지욕구에 따른 필요 서비스 연계사업 등을 실시한다.

한편 이 사업의 위탁운영을 맡은 강서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일 ‘독거노인 원스톱 지원센터’의 문을 열고, 생활지도사 양성교육을 마친 37명의 독거노인 생활지도사 및 서비스관리자가 참여한 가운데 독거노인 생활지도사 파견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독거노인들에 대한 현황조사는 독거노인 원스톱 지원센터에 소속된 생활지도사가 독거노인들의 집을 직접 방문해 인적사항과 생활실태, 주거 및 건강상태 등을 조사한다.

조사는 소득수준과 부양의무자 유무, 주민등록상 동거자 유무에 상관없이 실제로 혼자 살고 있는 지역내 노인
8540명을 대상으로 한다.

최종 선발인원은 800~900명 선으로 생활지도사 1명당 25명 내외의 노인들을 맡아 관리하게 된다.

선발된 독거노인들은 ▲안전확인 대상 고위험군(일상적 위험에 매우 취약해 안전확인이 필요한 경우) ▲생활교
육 대상 저위험군(안전확인 대상은 아니지만 주 1회의 주기적 생활상황 점검 및 사회적 접촉기회 제공이 필요한 경우) ▲서비스 연계대상 독거노인(노인관련 보건복지서비스 지원이 필요한 경우로 안전확인, 생활교육대상 노인도 포함) 등 세 분류로 구분해 해당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생활지도사 파견 사업은 늦어도 오는 8월까지는 현황조사를 마치고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현재 생활지도사가 각 동을 돌며 독거어르신 가정을 방문하여 현황조사를 벌이고 있으나, 사전에 연락을 취하지만 막상 집을 방문하면 문을 열어주지 않거나 조사에 협조를 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해 조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이번 조사를 통해 독거어르신 생활지도사 파견 서비스 이용 대상자를 선정하는 만큼 번거롭더라도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무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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