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구민들 삶 ‘훤히’ 살핀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6-07 20:3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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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행정등 사회통계조사 내달 실시 통계청과 협약서 체결

지역실정 제대로 반영


중구(구청장 정동일)가 그동안 포괄적인 정보만 제공하던 통계 대신 구민의 행정수요를 파악해 향후 정책결정 및 평가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중구사회통계조사’를 실시한다.

7일 구에 따르면 올 12월까지 추진하는 이 통계 조사는 복지·행정·교육·교통·보건의료·문화 등 구민의 삶의 변화를 측정할 수 있는 부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현재 구는 5년 주기의 인구주택총조사·산업총조사·서비스업총조사, 1년 주기의 사업체기초통계조사·광업제조업통계조사 등을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이 통계 조사들은 통계청 및 서울시 위임사무인데다 전국 공통적인 사항을 대상으로 하다보니 구의 실정을 제대로 반영할 수 있는 항목의 통계 자료를 구하기가 힘들었다.

게다가 중구지역만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중구통계연보 등은 일반 현황을 중심으로 종합적인 통계 수치만 나와 있는데다, 각 부서별로 조사·관리되고 있는 행정자료도 공유되지 않아 행정 수요에 맞는 통계 자료로 활용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은 실정이다.

구는 복지·교육·문화·교통·보건 등 구민의 행정수요를 파악해 체계적인 지역정보를 구축함으로써 향후 구민을 위한 정책 결정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이번에 중구사회통계조사를 실시하게 됐다.

통계청의 협조를 받아 이뤄지는 이 조사는 구민의 삶의 변화를 주기적으로 분석할 수 있도록 2년 단위로 조사·분석하는 것이 특징이다.

통계 항목도 민선4기 역점 과제(6대 핵심 과제 및 12대 중점 과제)와 분야별 사업계획(5대 분야 183개 사업), 중구발전 4개년 계획 및 민선4기 구청장 공약사항 등 주요 정책 수립 및 집행에 필요한 11개 영역 43개 항목으로 정했다.

앞서 구는 오는 12일 통계청과 지역통계 개발을 위한 협력약정서(MOU)를 체결한다.

또한 6월 중 조사원을 채용하고 7월2~13일 통계조사를 실시한다.

이어 10월 말까지 조사결과를 분석한 후 11월 중 보고서를 발간하고 공표할 계획이다.

/강선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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