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구청장 김충용)가 오는 7일 구청 대강당에서 제12회 환경의 날을 맞아 환경 세미나를 개최한다.
4일 구에 따르면 ‘도심 녹지공간 확보를 위한 주체별 역할’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지구 온난화에 대한 경고 메시지를 담은 ‘녹아내리는 빙하(Melting Ice), 위기 속의 지구’라는 올해 세계 환경의 날 주제와 연관된 것.
이날 세미나의 좌장은 강태범 상명대학교 부총재이며 주제 발표자는 이은주 서울대 생명공학부 교수 외 4명의 환경분야의 권위자 들이 모여 주제발표와 토론을 진행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현재 종로의 대로변엔 녹지공간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반면에 이산화탄소와 오염물질의 배출량은 점점 증가하고 있어 온실효과 등 대기환경오염이 심각한 실정”이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민간, 기업체, 환경단체, 관공서, 학계의 역할과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는 올해에 각계의 주제발표, 토론회와 함께 세미나 참석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환경퀴즈대회도 함께 할 계획이어서 자칫 딱딱하게 느껴지기 쉬운 세미나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구는 높은 지가로 인해 부족한 녹지를 지상에 확보하기 어렵고 도시내 대부분의 방치된 옥상에 녹화 사업을 활발히 진행 시켜 나가고 있다.
옥상녹화는 ▲토지보상비 없이 시행이 가능 ▲대기질과 도시환경 개선 ▲도시열섬 완화와 냉난방 비용 절감 ▲도시소음 저감과 도시홍수 예방 ▲도심내 생물 다양성 확보로 도시생태 기능 강화 ▲휴게공간과 생태체험 장소 활용 ▲불량경관 정비와 녹화로 도시경관 향상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구에는 환경연합, 수도사랑의 학교 등 17개 건물 옥상은 공원으로 조성돼 있으며, 올해 지역내 공공기관으로는 처음으로 종로구민회관(창신동 소재) 옥상에 공원이 만들어진다.
이 외에 18개 민간건축물도 옥상 녹화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강선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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