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밤 서초구 수놓는 ‘음악의 향연’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5-31 20: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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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스트라·국악·뮤지컬등 다양한 테마공연 눈길

오늘 오라토리오 초청 현악 5중주·성악공연 선봬


서초구(구청장 박성중)가 구민들의 문화생활을 위해 국내·외 유명 오케스트라·앙상블·국악·뮤지컬 등을 초청해 다양한 테마의 음악 공연회을 준비, 구민들을 초대하고 있다.

최장수 문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서초금요문화마당’ 그리고 제14회 구민의 날을 기념한 음악회 및 각종 대회, 전국노래자랑 등은 주민들의 사랑을 독차지 하고 있다.

박성중 구청장은 “올해로 13년째 매주 서초구민회관에서 열리고 있는 ‘서초금요문화마당’은 오케스트라 연주, 성악, 국악, 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공연으로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2007년에는 좀 더 수준 높고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초구민회관 대강당은 지하철 3호선 양재역 7번 출구에서 도보로 5분 이내 거리다.

한편 구는 오는 22일부터 ‘서초행복 노래교실’을 개설해 운영키로 하고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서초금요문화마당

서초구는 1일 오후 7시30분에 서초구민회관 강당에서 서울오라토리오 초청음악회를 개최한다.

신나는 음악여행이란 제목으로 개최되는 이번 음악회에는 150여회의 연주회와 음악교육활동을 활발히 펼쳐오고 있는 서울시 지정 전문예술단체인 서울오라토리오가 출연해 현악5중주, 성악, 국악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주요 연주곡으로는 정회천의 가야금 산조, 테너 원용기, 소프라노 강수정, 메조소프라노 문혜경 그리고 베이스 최승혁이 들려주는 우리가곡과 오페라 아리아 그리고 현악5중주단의 연주로 뮤지컬 및 영화 주제가이다.

현악5중주단은 바이올린 장형식 노원조, 비올라 조성구, 첼로 김경석, 콘트라베이스 홍석진으로 구성됐다.

구는 지난 25일 오후 7시30분 서초구민회관 강당에서 ‘월드비전 선명회 어린이합창단 초청음악회’를 개최했다.

553회째를 맞는 서초금요문화마당으로 열린 음악회에는 1960년 창단 이래 46년 동안 세계 40여개국에서 4500여회의 연주회를 개최해오며 한국의 문화를 알리고 있는 우리나라 대표의 세계적인 어린이합창단 월드비전 선명회어린이합창단(지휘 이현철)이 출연, 국내외 가곡 및 한국민요, 무용 등을 선보였다.

공연은 3부로 나눠 진행됐는데 1부에는 현대합창으로 미국민요 ‘나의 친구 램’, 동요 ‘엄마야 누나야’, ‘When I Sing’ 등이 연주됐다. 2부에는 즐거운 노래와 한국가곡이라는 제목 아래 ‘Sambalele’, ‘Fun Tune’, ‘귀천’ 등이 그리고 3부에는 한국민요가 연주됐다.

또한 구는 지난 11일 오후 7시30분 서초구민회관 강당에서 ‘합창에 담긴 봄의 소리’ 음악회를 열었다.

551회 서초금요문화마당으로 열린 이 공연에는 39년 전통을 지닌 프로합창단인 예멜합창단(지휘 윤현주)과 다음달 이태리 합창제 참가를 앞두고 있는 아마추어 이화60합창단(지휘 유숙희) 두 팀의 여성합창단이 출연했다.
봄의 활력과 생동감을 한껏 느낄 수 있는 밝고 아름다운 합창곡들을 연주하며 ‘노래는 즐겁다’, ‘과수원길’ 같은 명곡들을 관객과 함께 부르는 순서도 마련됐다.

또한 소프라노 최윤정, 테너 조정기, 메조소프라노 양송미의 협연으로 오페라 카르멘 중 주요 아리아를 들려줬다.

구는 지난 4일 오후 7시30분 서초구민회관 강당에서 ‘베누스토필하모니오케스트라 초청음악회’를 개최했다.

550회 서초금요문화마당으로 열린 공연은 베누스토필하모니오케스트라(지휘 송재우, 첼로 김선주, 바이올린 서혜은)가 출연해 클래식에서 동요에 이르는 다양한 곡들을 들려줬다.

특히 지휘자 송재우의 해설이 곁들여져 어린이나 청소년들에게 클래식 이해의 폭을 넓히는 기회가 됐다.

주요연주곡으로는 쥬페의 경기병서곡, 엘가의 첼로협주곡 마단조 op85, 모차르트의 바이올린협주곡 제4번 라장조, 클래식모음곡 그리고 파란마음 하얀마음, 산바람 강바람 등의 동요를 연주했다. 문의 (570-6628)


▲‘서초행복 노래교실’ 수강생 모집

서초구는 주민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여가생활을 위해 오는 22일부터 ‘서초행복 노래교실’을 개설해 운영키로 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

‘서초행복 노래교실’은 발라드, 트로트, 댄스 등의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비롯해 가벼운 스포츠댄스를 함께 배울 수 있는 강좌로서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씩 서초구민회관 강당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이번 강좌에 수강을 원하는 주민은 오는 21일까지 구청 문화행정과로 전화(570-6628) 또는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구에서는 가곡교실·민요판소리교실 그리고 악기를 배울 수 있는 트럼펫과 클라리넷 교실을 운영해 주민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으며, 이번에 노래교실을 개설함으로서 구민들의 다양한 문화욕구 충족과 삶의 활력을 높여주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개강식은 오는 22일 오전 10시 서초구민회관에서 개최된다.


▲‘서초탄생 19주년 서초구민의 날 기념 음악회’

서초구는 지난 18일 오후 7시30분 서초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서초구 탄생 19주년 서초구민의 날 기념 음악회를 개최한다.

서초구의 탄생을 구민들과 함께 축하하기 위해 개최된 음악회에서는 클래식 뿐만 아니라 재즈, 가요, 가곡 등 음악의 모든 장르를 아우르는 다양한 레퍼토리와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선곡으로 흥겹고 재미있는 클래식음악회를 2500여회 이상 개최한 하성호가 지휘하는 서울팝스오케스트라(지휘 하성호)가 출연했으며, 소프라노 곽신형과 테너 김철호가 협연자로 나왔다.

주요 연주곡으로는 엘가의 위풍당당행진곡, 사라사테의 찌고이네르바이젠, 차이코프스키의 피아노협주곡 1번 등의 클래식과 비틀즈의 Hey Jude, Yesterday, 영화 러브스토리 테마 등의 대중음악 그리고 성악가의 협연으로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공주는 잠 못 이루고 등의 아리아를 들려줬다.

문의 (570-6628)


▲KBS 전국노래자랑 개최

서초구는 지난 12일 오후 1시 서울교대 운동장에서 KBS 전국노래자랑을 개최했다.

일요일 낮이면 누구나 즐겨보는 국민 프로그램 KBS 전국노래자랑은 구수한 입담의 송 해씨 사회로 진행됐는데, 서초구 탄생 19주년을 맞는 서초구민의 날 기념행사의 하나로 개최됐다.

특히 이날 공연에서는 설명이 필요 없는 가수 태진아, 최유나, ‘무조건’을 부른 박상철, ‘꽃을 든 남자’를 부른 최석준, 현 당이 초청가수로 출연해 깊어가는 봄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으며, 벨리댄스, 비보이 등의 무대가 준비돼 구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했다.

노래실력은 물론, 끼를 자랑하고 전국에 자신의 소식을 알리거나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하고 싶은 구민들이 대거 참여해 흥겨운 잔치 한마당을 펼쳤다.

예선은 지난 10일 오후 1시 서초구민회관에서 개최됐는데, 신청은 전화(570-6820) 또는 구청 홈페이지(http://www.seocho.go.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팩스(570-6166),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지난 8일까지 접수됐다.

박성중 서초구청장은 “전국노래자랑 서초구편에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여 구민화합의 흥겨운 한마당이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명품 에너지를 마음껏 발산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제9회 어린이동요대회

어린시절, 간밤에 무서운 꿈으로 잠을 설친 날에도, 아침부터 엄마의 꾸중에 속상했던 날에도, 단짝친구와 다퉜던 날에도, 멀게만 느껴지는 심부름길에도, 동요를 부르며 마음을 달랬던 기억이 난다.

동요는 어린이들의 마음을 잘 헤아리는 하나의 매개로써 기쁨과 위안을 주지만, 요즘 어린이들은 동요를 노래로 즐기기보다는 음악 시간에만 잠깐 배우는 학문으로 여겨 점차 멀리하고 있다.

서초구는 동심을 키우는 제9회 어린이동요대잔치를 개최했다

지난 9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서초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지역내 15개 학교 27개 팀(합창 6, 중창 8, 독창 13) 총 450명이 각자의 색깔로 다양한 기량을 발휘했다.

특별공연팀으로 다니엘학교의 타악합주연주와 마술공연, b-boy공연도 함께 펼쳐졌다.

구 관계자는 “평소 학원에 쫓겨 여유로움과 멀어진 아이들에게 동요에 빠질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선물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정상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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