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변역 주변 거북운행 사라진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5-29 20: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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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정류소 재배치등 교통체계 개선 추진 광진구, 올 10월 완공


버스노선의 집중 운영 등으로 정류소 및 보행공간이 무질서했던 광진구(구청장 정송학) 강변역과 동서울고속버스터미널 주변 교통이 원활해질 전망이다.

구는 이 일대 상습적인 노선버스 정체를 해소해 이용 주민들의 편의를 도모하고자 오는 10월 완료를 목표로 강변역 주변 교통체계개선사업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동서울터미널과 가까이 있는 강변역과 주변 버스정류장은 마을버스, 시내버스, 광역버스, 공항버스, 시외버스와 2호선 지하철이 바로 연결돼 운행 중인 대중교통의 요충지.

특히 강변역에 위치한 2곳의 버스정류소 중 지하철역, 고속버스터미널과 상대적으로 가까운 우성아파트 앞 정류소에 버스정거빈도가 높아 많은 노선의 버스들이 버스정차공간에 진입하지 못하고 도로중앙에서 불법 승·하차하는 등 이 곳의 정류소 및 보행공간은 무질서했다.

이같은 강변역 주변 교통체계를 변화시키기 위해서 서울시, 광진구, 경기도, 광진경찰서 등 관련 기관들이 노력한 결과, 강변역 주변 버스정류소 재배치 등 교통체계 개선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구는 버스의 충분한 정차공간 확보를 위해 정류소를 현행 2곳에서 4곳을 확대설치하며 시민들이 원하는 방향의 차량을 쉽게 찾아 이용할 수 있도록 노선버스의 목적지방향별로 승강장을 배정, 운행한다.

또한 우성아파트 앞 교차로에서 발생하는 엇갈림을 줄이기 위해 일부 노선버스의 운행경로를 조정, 우성아파트 앞 정류소에 정차하는 버스노선은 강변역을 U-TURN하지 않고 우회전방향(동서울호텔 방향)으로 변경조정하고 구의공원 앞 정류소를 이용하는 버스노선만 강변역을 U-TURN 하도록 한다.

특히 강변역 교통체계 개편과 함께 설치되는 버스 승차대를 기존의 틀에 박힌 승차대 모형을 벗어난 고품격의 신개념 디자인을 도입하고 냉난방시설과 태양광 전기발전시설을 설치하는 등 정류소 이용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구는 주변환경의 정비도 추진한다.

강변역 주변에 방치돼 있던 지하철 교량 하부공간을 보행공간과 녹지공간으로 조성하며 횡단보도를 신설해 구의공원 앞에서 고속터미널로 접근하는 거리를 단축시킨다.

강변역 남측(고속터미널 방향) 보도는 1.5~2m 확장해 쾌적한 보행공간을 마련하는 등 이동이 편리하도록 보행환경도 개선된다.

구 관계자는 “광진구는 8억3000만원이 투입된 강변역 교통체계개선공사를 주·야간 병행공사로 공기를 단축하여 올 10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주변 도로의 효율적인 교통소통과 대중교통 이용객의 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정화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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