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 문화관·도서관(관장 전용해)이 서울시 교육청으로부터 평생학습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관악학부모대학 및 검정고시반 운영, 바자회, 음악회 등 다양한 사업과 행사를 준비했다. 문화관·도서관은 지역내 평생학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청소년에서 성인에 이르기까지 건전한 문화체험 활동을 비롯한 지역 문화 공간 제공과 평생교육 터전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
전용해 관장은 “열악한 교육환경을 과감히 탈피하고 교육중심 도시로 전환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문화 교육적 측면에서 교육의 선구자 역할을 수행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수준 높은 기획공연과 문화행사를 확대하고 다양한 교양강좌 프로그램 개설과 풍부한 정보자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화관·도서관은 지역구민의 문화적 창의력을 향상과 새롭고 알찬 지식습득으로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역문화예술과 지식정보의 요람으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2002년 10월 개관됐다.
먼저 문화관은 ▲지하 1층 무대제작실, 개인연습실 ▲1층 식당, 전시실, 홍보실, 분장대기실, 문화강좌실 ▲2층 공연장, 공연장 ▲3층 공연장, 영사실 ▲야외 중앙프라자 등으로 이뤄졌다.
또한 도서관은 ▲1층 어린이열람실, 연속간행물실(신문), 연속간행물실(잡지), 노인(장애우)열람실 ▲2층 정보검색실, 디지털자료실 ▲3층 자료열람실, 서고 ▲4층 자유열람실, 휴게실 ▲5층 제1교양강좌실, 제2교양강좌실, 대강의실(제4교양강좌실), 제3교양강좌실(준비실) 등으로 구성됐다.
▲평생학습관, 관악학부모대학 현판식 및 개강식 행사
문화관·도서관은 지난 2일 오전 10시 김효겸 관악구청장, 서울시 교육감을 비롯한 지역내 기관장 및 주요 인사들을 초청해 평생학습관 지정 기념 현판식과 아울러 관악 학부모대학 현판식을 병행·실시했으며 10시30분에는 학부모대학 개강식을 진행했다.
평생학습 일환으로 금년도 관악 학부모 대학은 총 2기를 배출할 계획이며, 이번 제1기는 각 학교장 추천에 의해 초등생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교육과정은 총 6주 과정으로 각 분야의 전문지식을 갖춘 강사들과 외부초청 인사들로 구성돼 운영될 예정이다.
주요 교육내용은 초등학교 자녀를 둔 부모들이 필요로 하는 ‘우리자녀들 어떻게 교육시킬 것인가?’를 비롯해 자녀들의 건강관리법, 초등 교육의 이슈, 초등 영어 교육법, 예체능 분야 등이 총 망라된 일반기본소양 지식들로 진행된다.
현재 구내 22개 초등학교 중 신우초교 외 16개교, 총 85명이 수강신청을 했다.
제2기는 중·고등학생을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이뤄질 예정이며 청소년기의 성교육, 대입을 준비하는 논술지도 및 건강 식단, 학업성취도를 높이는 부모의 역할, 행복하고 성공한 노후생활 계획 등의 주제로 강의들이 이뤄질 전망이다.
문화관·도서관 직원은 “9월에 개강될 제2기 관악학부모대학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과 등록문의가 끊이질 않고 있어 자녀교육에 대한 부모들의 열정과 관심도를 새삼 느낄 수 있었다”며 “아울러 수료 후 수료패 수여식과 함께 기간 중 문화탐방체험 여행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검정고시반 프로그램 운영 및 개강
문화관·도서관이 서울시 평생학습협의회 평생학습관으로 지정된 후, 첫 사업으로 지난 1일부터 오는 12월31일까지 검정고시반을 운영한다.
문화관·도서관은 그동안 배움의 기회를 갖지 못해 소외감과 열등감 속에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학력취득의 기회를 제공하고 소외된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삶을 실천하고자 지난달 고졸(대입)과정 검정고시반 무료 수강생을 모집했다.
지역내 27개동 각 동사무소 추천자로 선착순 모집된 40명은 매주 월~금 오후 2시~5시까지 3시간 동안 문화관 지하 1층 제6강의실에서 필수 6과목 외 선택 2과목(윤리, 중국어)에 대해 강습 받는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검정고시반 관계자는 “검정고시반 운영을 통해 저학력자들의 진로선택과 희망적인 인생을 설계하는데 길잡이 역할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서 소외된 계층에게 교육의 기회를 부여함으로서 지적욕구를 충족시켜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구민과 함께하는 지역사회 평생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과 기능에 부합된 문화 복지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기반구축의 계기를 마련하고 개인의 사회, 진로, 진학문제 등의 해결 방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의 (887-6814)
▲작품전시 바자회
문화관·도서관은 부모 없이 어려운 가정환경에서 살고 있는 지역내 소년·소녀 가장들을 돕기 위해 예술작품 전시 바자회를 개최했다.
김효겸 관악구청장을 비롯한 지역내 주요기관장, 직능단체장 및 구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행사는 10일까지 개최됐다.
관악예술인협회 회원 및 작가들이 출품한 한국화 동·서양화, 서예 등 100여점의 전시작품들은 시중가의 5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돼 구민들의 사회봉사실천운동 참여 유도에 한몫했다.
문화관·도서관은 전시비용을 제외한 수입액 전액을 선정된 소년·소녀 가장에게 전달할 계획이며, 별도의 불우이웃돕기모금함도 제작 비치했다.
작품전시 바자회 관계자는 “비록 물질적으로 큰 도움은 되지 못하지만 많은 구민과 지역내 단체가 스스로 참여해 함께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됐다”며 “향후 사회복지 실천 구현을 위한 정기적인 ‘열린 바자회’ 행사로 확대시켜 매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악열린음악회
문화관·도서관은 지난 4일 오후 7시30분부터 약 1시간 동안 ‘관악 열린 음악회’를 개최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경축행사 일환으로 열린 이번 음악회는 구민의 문화의식 고양을 위해 뮤지컬, 영화 위주의 공연물에서 탈피, 세대간 함께 공감 할 수 있는 전통 클래식을 감상하며 정서적인 여유를 가지는 기회가 됐다.
출연팀인 베누스토 윈드오케스트라(지휘자 유세종 외 30명으로 구성)는 El cumbanchero(남미 멕시코의 흥이 묻어나는 정통 라틴 팝) 외 7곡을 연주했다.
음악회는 관악으로 주로 구성돼 있으며 목관과 금관악기 외에 타악이 함께해 관악의 화려함과 목관의 섬세함이 돋보이며 또한 전통 클래식 곡과 더불어 영화음악 라틴음악 등의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콘서트 밴드의 윈드 오케스트라 형식이다.
공연 관계자는 “이번 관악 열린 음악회는 관람자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단위의 음악회 한마당 이었다”며 “앞으로도 매분기별 정기음악회를 개최해 구민들이 감동어린 음율을 감상할 수 있도록 문화행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글벗독서회원 모집
문화관·도서관은 독서능력 향상과 시민의 독서생활화에 기여하고자 2007년도 독서회 신입 회원을 20명 내외로 모집한다.
서울시 거주 20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5월부터 오는 12월까지 매월 2, 4주 목요일에 운영되는 글벗 독서회는 정기적 모임을 통해 독서토론 및 독서정보 교환, 토론 등 모임구성 후 회원에 의해 자율적으로 운영된다.
신청 및 접수는 문화관·도서관 3층 자료열람실, 2층 안내데스크 그리고 글빛정보도서관 종합자료실, 봉천2동작은도서관 등에 방문,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한 후 제출하면 된다.
문의 (877-4236)
/정상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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