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동 ‘벌집촌’ 아파트단지로 재탄생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5-24 18:50:09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구로 제7구역 주택재개발사업’ 7개동 498가구 준공 일명 ‘벌집촌’으로 불리던 주거불량지역이 첨단 아파트촌으로 변모했다.

구로구(구청장 양대웅)는 지난 23일 ‘구로 제7구역 주택재개발사업’ 준공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구로 제7구역 주택재개발사업지는 구로3동 773의1번지 일대로, 사업부지 1만8349.8㎡에 11~19층으로 구성된 20평형 204가구, 23평형 252가구, 32평형 42가구 등 총 7개동 498가구가 들어섰다.

지난 1963년 구로공단 설립과 함께 청계천-흑석동 일대 철거민들의 이주 단지로 자리 잡은 구로3동 일대는 70, 80년대에는 구로공단 노동자들의 월세방으로 이용됐으며, 90년대 후반부터는 외국인 근로자와 일용직 노동자들의 주거촌이 됐다.

구는 ‘구로발전을 위해 구로3동 개발이 필수’라는 지역주민들의 열망을 모아 2000년부터 이 지역에 대한 주택재개발사업을 시작했다.

2000년 5월24일 주택재개발구역으로 지정되면서 본격화된 구로3동 773의1번지 일대의 변화 발걸음은 2003년 6월30일 사업시행인가의 단계를 거치며 가속화 됐으며, 23일 마침내 36개월의 공사기간을 끝내고 준공식이 개최됐다.

양대웅 구청장은 “구의 행정지원으로 분양가구를 늘리고 그 돈으로 조합원들에게 보상하는 형태로 문제가 해결됐다”고 전했다.

/강선화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