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한국상품관 18일 개관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4-01 09:2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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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자매도시 하북성 진황 현지 국내 중소기업 상품을 전시 판매하는 ‘한국 상품관’이 오는 18일 중국 하북성에 문을 연다.

강동구(구청장 김충환)는 지난달 31일 구와 우호협력도시인 중국 하북성 진황도시 ‘금원백화점’ 1층에 한국의 우수한 중소기업 상품을 전문적으로 전시 판매하는 상품관을 오는 4월18일 개점하기로 하고 준비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관 개점은 지난 2002년 10월 설립된 (주)강동진황유통이 중국 진황도시 발해물류주식회사와 합작 경영 계약을 지난 2월25일 체결함으로써 본격 추진됐다.

이에 따라 진황도시 상업중심지역인 태양성 거리에 위치한 금원백화점 1층 북쪽에 357평 규모 14개 매장과 수선실, 전시관 등이 갖춰진 한국 상품관이 들어서게 됐다.

구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상품관에는 의류, 시계, 핸드폰, 악세사리, 화장품, 유아용품, 생활용품 등 15개 업체의 상품이 판매되며 각 시즌별로 우수상품 전시회도 개최될 예정이다.

제품은 발해물류주식회사 산하 금원상사복무공사가 경영을 맡아 운영하는 위탁판매방식으로 판매되며 관세는 선불로 지불한다. 통관은 발해물류주식회사 무역수출공사가 위탁 처리한다.

또한 통관세금·운송비용 등의 부담은 한국측이, 인테리어·광고비 등은 중국측이 각각 부담하기로 했다.

현재 입점이 확정된 기업은 ▲김환콜렉션(여성복) ▲신영정밀(시계) ▲브리앙(핸드폰) ▲화인코리아(언더웨어) ▲국일교역(악세사리) ▲화진교역(여성복) ▲에세르(여성정장) ▲LG 참존(화장품) ▲크로커다일(남성토탈) ▲성도무역(생활용품) ▲벽창호(커튼 장식) ▲아가방·루시탐(유아용품 및 아동복) 등 12개 업체다.

구는 이와 관련 “현재 태양성 거리에 강동길이라고 명명된 길이 있고 진황도시측이 국내기업의 진출을 환영하고 있다”며 “이와 연계해 구내 기업체의 해외진출에 역점을 두고 이를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금원백화점은 발해물류주식회사(화련상성주식회사)의 자회사로 총 부지면적 7만㎡ 건축 연면적 28만8000㎡의 6층 건물로 지난 2002년 개장됐으며 호텔, 백화점, 식당, 오락실, 체육 및 문화휴식공간 등이 조성돼 있다.
최은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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