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 조기진단 받으세요”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3-23 17:4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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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자기혈압 바로 알기 사업’ 전개 동작구(구청장 김우중)는 고혈압 환자를 조기에 발견, 주민들의 만성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자기 혈압 바로 알기 사업’을 추진한다.

23일 구에 따르면 구는 고혈압으로 인해 합병증을 앓고 있는 주민이 발생하고 있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다음달부터 40세 이상의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로 혈압측정을 해줄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고혈압의 합병증인 뇌혈관 질환이 질병으로 인한 사망 순위 1위며 40세 이상 인구 중 16.5%가 고혈압을 앓고 있으나 환자의 42%만 질병을 인식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50% 이상은 완전히 치료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1년 이내에 치료를 중단하고 있어 고혈압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질병의 조기진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구는 주민들이 고혈압 증상을 조기에 발견, 치료를 유도하고 이로 인한 장애 발생을 감소시킬 방침이다.
자기 혈압 바로 알기 사업은 동별로 선정된 자원봉사은행 봉사자 100여명이 동사무소를 방문하는 민원인과 보건소를 찾는 주민들의 혈압을 측정하는 것으로 이뤄진다.

또 보건소 방문 간호사는 경로당 및 거동 불편 환자의 가정을 방문해 혈압을 측정한다.

특히 구는 오는 5월 10일부터 자체 개발한 ‘자기 혈압 관리 프로그램’을 이용, 주민들의 혈압수치를 분석해 고혈압 증세가 있는 환자들이 보건소, 민간 의료 기관 등에서 건강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전화 또는 안내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아울러 고혈압 환자에게는 교육을 실시하고 관리 수첩을 배부하는 한편 보건소 또는 3∼4곳의 전문 의료 기관과 연계, 무료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알선 해 줄 계획이다.
서정익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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