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을 아끼고 사랑합시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3-20 19:3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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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광진·강남·강동구 등 내일 ‘세계 물의 날’ 앞두고
22일 세계물의 날을 맞아 각 자치구들이 기념행사와 함께 환경정화활동에 나선다.

용산구(구청장 박장규)는 20일 “인간생활에 없어서는 안될 물이 급속한 산업화와 도시화로 인해 오염되고 있다”며 “물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기념식과 함께 물 절약 캠페인을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구는 21일 녹색시민실천위원회 등 시민사회단체와 공무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영동 용산빌딩 앞에서 기념식을 개최한 뒤 이어 거리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광진구(구청장 정영섭)는 22일 ‘살고 싶은 도시 클린 광진’ 건설의 일환으로 중랑천 살리기 구민 대청소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구민대청소에는 새마을 단체 및 골목청소봉사대 등 15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중랑천 둔치 체육시설 앞에서부터 천변에 널려있는 쓰레기를 치우고 물위를 떠다니는 부유물 등을 제거한다.

구 관계자는 “시민들이 무심코 버린 쓰레기로 오염된 중랑천을 깨끗하게 청소하고 아울러 구민들 스스로 물을 사회복지를 실천하는 가장 중요한 메커니즘으로 자원봉사의 중요성이 점차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양천구(구청장 추재엽)가 각 단체와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자원봉사 교육을 실시한다는 방침을 정해 주목된다.

20일 구에 따르면 구는 구청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틈새계층을 위해, 또 주민들의 공동체 의식 확산을 위해 적극적인 자원봉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사회구성원들의 경제적 수준, 학력, 연령 등에 따라 사회적 욕구가 복잡, 다원화되고 있으며 주민들을 가장 가까이에서 접하고 있는 구가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모두 해결해 주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는 것이 일선 자치구의 입장”이라며 “주민 스스로가 참여해 서로 간의 문제 해결을 도와주고 지역사회 특성에 맞는 자원봉사활동의 활성화를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구는 전 주민을 자원봉사자로 육성한다는 방침아래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자원봉사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개설되는 전문기능 교육은 자원봉사자의 전문성을 높이는 한편 노인, 장애인 등 저소득주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미용, 리포맥스, 발마사지 과목을 개설해 교육할 계획이다.

미용과목은 3개월 과정으로 20명의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교육하며 리포맥스과목은 1개월 과정으로 40명을, 발마사지과목은 1개월 과정으로 20명을 교육한다.

교육과정을 마치면 전문기능 자원봉사 팀을 구성해 경로당과 장애인 시설에 배치해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구는 또 자원봉사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자원봉사활동 활성화를 위해 자율방범대원 400명을 대상으로 자원봉사 기초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자율방범대원 교육은 21일 오후8시부터 2시간동안 양천문화회관 해바라기홀에서 실시한다.

구는 카톨릭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 이성록 교수를 초빙, ‘자원봉사 활동에 대한 이해’라는 주제로 자원봉사의 기초과정을 교육할 예정이며 교육을 이수한 봉사자들은 자원봉사 수첩을 발급 받게된다.

서정익 기자 [email protected]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을 갖자는 취지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강남구(구청장 권문용)도 21일 시민단체와 공무원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천정화활동을 실시하는 한편 참석자들에게 양변기용 절수기기를 배부해 물 절약운동 실천을 당부할 예정이다.

한편 강동구(구청장 김충환)와 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20일 ‘세계물의 날’행사를 고덕천과 살곶이 체육공원에서 각각 개최하고 참석한 주민 등과 함께 하천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최은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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