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학공부’동사무소서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3-17 18:4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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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번2동, 저소득자녀 대상 운영 거주민의 30%가 국민기초수급자인 강북구(구청장 김현풍) 번2동사무소(동장 이중근)가 저소득 자녀들의 외국어 능력 배양을 위해 ‘외국어 전용 어학실’을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간다.

17일 동은 동사무소 2층에 18명이 동시에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어학실을 조성하고 이곳에 문장 반복, 기억, 동시녹음 등을 할 수 있는 어학용 녹음기 19대, 헤드셋, VTR등의 최신식 장비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서울시가 25개 자치구 주미자치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한 운영실태 평가에서 동이 우수문화복지센터로 선정됨에 따른 인센티브 1200만원을 사용해 완료됐다.

특히 대단위 영구임대주택 등 저소득층 주민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여건을 감안, 수강료가 없어 사설 어학원에 가지 못하는 저소득층 자녀에게 교육의 장을 마련해 줬다는 데 주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동은 지난 1월 소년·소녀가장 및 기초생활수급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가장 수요가 많은 ‘초등학생 영어 회화 공부방’을 오는 19일부터 운영한다.

이를 위해 동은 70여 가구를 직접 방문, 어학실 운영내용 등을 설명하고 참여를 독려했다.

또 원활한 강의의 진행을 위해 자원봉사자를 모집, 미국 유학 및 시사영어사에서 영어교사로 재직했던 유능한 강사를 선정했다.

‘영어회화 공부방’은 저소득층 초등학생들에 한해 주3회 월, 수, 금 오후 5시30분부터 6시30분까지 1시간동안 진행된다.
박영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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