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벽보 막게 담쟁이 넝쿨 심으세요”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3-04 19:3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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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주민에 식재 권장 관악구(구청장 김희철)는 불법광고물 근절과 깨끗한 도시미관 조성을 위해 서울시 자치구에서 처음으로 담쟁이 넝쿨 심기 운동을 전개한다.

4일 구에 따르면 구는 남부순환로를 비롯한 이면도로 담장에 담쟁이 넝쿨을 심어 불법벽보 부착을 막는 한편 푸른 도시미관 가꾸기 운동을 펼칠 예정이다.

구는 그동안 불법 광고물 근절을 위해 불법 광고물 부착방지판을 설치했으나 전봇대 등 지주를 제외한 곳에서는 단속의 실효성이 없는 실정이었다.

또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담장벽화 그리기 등을 시도했으나 퇴색으로 인한 예산낭비를 우려돼 빈 공간마다 부착되는 불법광고물부착을 근원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최적 대안으로 주민들에게 담쟁이 식재를 적극 권장키로 했다.

이에 따라 구는 시범적으로 4월 5일 식목일을 맞아 봉천5동 관악드림타운 주변 벽면 및 봉천2동 우성아파트 주변 벽면 약 300여 미터에 700주의 담쟁이 넝쿨을 심을 예정이다.

또 구홈페이지를 통해 식재 적기인 3월부터 4월까지 담쟁이 넝쿨 심기운동을 적극 전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구는 주민자치과 광고물 관리팀에 담쟁이 넝쿨 식재 접수 안내 창구를 개설하고 구입처 안내는 물론 식재 대상자 접수 신청을 받고 있으며 시간이 없는 주민들을 위해 직원들이 직접 담쟁이를 심어줄 계획이다.
서정익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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