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 ‘8경8품8미’ 조성하자”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3-04 10:3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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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복원따른 상권활성화방안 시에 건의 종로구(구청장 김충용)가 청계천복원 사업과 관련, 일부 상인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중소업체의 제품을 관광상품화하고 지역을 명소로 개발하는 방안을 서울시에 건의했다.

3일 구에 따르면 가칭 ‘청계천 8경8품8미 조성’ 방안은 볼거리·살거리·먹거리를 중심으로 지역 명품과 명소 지정을 통해 지역상권활성화를 추진하고자 한 것으로, ▲8경은 청계공원 광통교(수표교) 황학동벼룩시장 탑골공원(종묘) 동대문패션광장 동대문 인사동 등 ▲8품은 의류 전자상가 귀금속류 공구류 휘장업 신발 문구(완구) 애완동물 등 ▲8미는 무교동 낙지골목 청진동 해장국 낙원떡전 종로빈대떡전 함흥냉면 아구찜 칼국수 인사동 민속차 등이다.

이에 따라 구는 시가 건의를 받아들일 경우 선정된 상품 및 업소에 명품명소 지정표지판을 부착하고 인증서 수여 및 융자금 지원, 세금감면혜택 등 인센티브를 부여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구는 동대문 지역에 신설예정인 패션광장에 청계고가 기존교각 일부를 보존해 관광전망대 등으로 활용하는 안을 내놓았다.

또 청계고가 해체 기공식을 전후한 3일간을 가칭 ‘청계고가 작별의 날’로 지정, 차없는 거리로 전면 개방해 각종 이벤트 행사를 개최하는 방안도 건의했다.

한편 구는 이번 ‘청계천 8경8품8미’ 구상계획을 좀더 구체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청계천복원 관할 4개 구청이 참여하는 협의기구 설치 필요성도 제기했다.
최은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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