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에 첫 야간진료센터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2-28 10: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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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내달 3일 개원 저녁 6∼10시 운영 서초구(구청장 조남호)가 자치단체에서는 처음으로 보건소 ‘야간진료센터’를 내달부터 본격 가동한다.

27일 구에 따르면 구는 내달 3일 보건소 ‘야간진료센터’ 개원식을 갖고 매일 저녁 6시부터 밤 10시까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료를 실시한다.

구 관계자는 “종합병원 응급실은 대부분 교통사고 등 응급환자와 입원대기 환자가 많아 입원이나 수술이 필요 없는 환자들이 야간시간에 응급실을 이용하기가 매우 불편했다”며 “이번 진료센터 개원으로 이같은 주민들의 불편이 대폭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료센터는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발생되고 있는 내과·외과·소아과 과목 위주로 운영되며, 진찰과 처방은 자원봉사의료진들이 맡는다.

또 치과진료는 야간진료병원과 연계해 치료를 원활하게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며, 응급환자를 위해 구급차도 마련했다. 진료를 원하는 주민은 의료보험카드를 지참해야 한다.

조남호 청장은 “야간진료센터의 운영으로 주민들을 위한 의료서비스 폭을 확대하는 한편 고가의 의료장비를 야간시간에 활용할 수 있게 돼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최은택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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