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구의회에 따르면 이는 공부하는 의회, 연구하는 의원이라는 의회상을 정립하고, 사이버 의정 구현을 위해 종이 없는 의회를 표방하기 위한 것.
이에 따라 구의회는 매년 실시하는 행정사무감사, 각종 업무보고, 의안심사 자료 및 필요한 보충자료 등 방대한 자료를 디스켓이나 인터넷으로 실시간 받아볼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오는 3월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구의회는 지난해 10월부터 6500만원의 예산을 투입 종합전산망을 구축하고 각 위원회 회의실에 인터넷 전용선을 설치하고, 의원 20명에게는 노트북 컴퓨터를 대여해 주는 등 전산화 작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의원들의 컴퓨터 활용능력 향상을 위해 의원 전산교육을 상설화하고, 오는 6월 정례회때 종이 없는 사이버의정의 시범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구의회 관계자에 따르면 “사이버 의정이 정착단계에 이르면 내년부터는 각종 자료제출이 최소화돼 연간 15만 페이지 1000여권 분량의 복사비용과 인력 절감의 효과와 회의록 전자출판 등을 통해 연간 4000여만원의 예산이 절약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구의회는 21세기 정보화 사회에 구민의 다양한 견을 수렴하고 구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실시간 알리기 위해 기존 구청 홈페이지를 이용하던 것을 구의회 전용 홈페이지(http://jungnangcouncil.seoul.kr)를 신설 오픈 한다.
다음달 3일 오픈예정인 홈페이지는 의회안내, 의회소식, 의원소개, 자료실, 회의록 검색, 의안검색, 구정질문 검색, 열린마당, 어린이 의회 등의 주메뉴와 42개의 부 메뉴로 구성돼 있다.
성 의장은 “공무원들은 매년 행정사무감사 자료, 조례안, 의안심사자료 등 방대한 자료를 작성, 배부하느라 밤늦게까지 고생했는데 앞으로는 별도의 자료를 작성하지 않고도 손쉽게 받아 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박영민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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