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재활용 선별장 완공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2-19 18: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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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자유치 컨베이어 시스템 구축…내달부터 가동 동대문구(구청장 홍사립)가 지난해부터 추진한 재활용품 선별장 건립이 완료됨에 따라 재활용 쓰레기로 인해 겪어왔던 주민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18일 구에 따르면 재활용 선별장에 반자동화 컨베이어 시스템을 설치·운영함으로써 재활용가능자원의 품목별 분리배출에 따른 주민불편해소와 선별방법을 현대화해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실시한 것.

이를 위해 구는 지난해 10월 구비 2억6000만원을 투입, 기존의 재활용품의 계량과 상·하차 등 단순집하 용도에 머물렀던 휘경동(1-3번지)처리장 환경개선사업을 완료하고 2억원의 민자유치를 통해 최신 컨베이어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이와 함께 구는 재활용 선별장에 캔을 압축할 수 있는 압축기와 스치로폼을 용융할 수 있는 시설을 함께 설치하고 다음달부터 본격운영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그동안 일반 가정을 비롯해 경동시장 등에서 배출된 캔 및 스치로폼 등의 재활용품 선별작업과 함께 압축·용융을 통한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재처리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 됐다.

또 일반 가정에서 재활용품 배출시 품목별로 분리해 배출해야 했던 방식에서 재활용품만 혼합해 배출하면 이를 미화원들이 수거해 선별장으로 이송, 자동화 시설에서 선별작업을 거쳐 재활용업체로 운송하는 방식으로 2중 3중으로 돼 있던 재활용품 수거방식도 개선됐다.

아울러 그동안 재활용품 분류를 위해 관내 21개동에 설치, 운영한 간이 선별장을 구는 단계적으로 폐쇄하거나 전용할 계획이다.

한편 오는 28일 재활용 종합선별장에서 구 관계자와 협력업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 및 선별시스템 시연식 등 개장기념 행사가 있을 예정이다.

위동복 청소행정과장은 “이번 재활용품 선별시설의 완공으로 그동안 주민들이 재활용쓰레기 배출로 인해 겪어왔던 생활민원이 해소되고 재활용품 선별에 따른 인근 자치구를 비롯한 타 지방자치단체의 지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영민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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