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 ‘어린이도서관’ 문연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2-18 18: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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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계동에 20일 지자체 첫 개관 최근 독서열풍이 전국적으로 불고 있는 가운데 노원구(구청장 이기재)가 유아와 초등학생만을 위한 어린이 전용도서관을 오는 20일 지자체 최초로 개관한다고 18일 밝혔다.

관내 중계동(4동 356번지)에 문을 열 어린이 전용도서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274㎡이고 구가 총 사업비 27억2000만원을 들여 지난 2000년 6월 착공, 1년7개월간의 공사를 거쳐 완공됐다.

특히 이번 완공된 어린이전용도서관은 국내 일부 민간단체에서 운영중인 도서관과 정부에서 운영중인 사직어린이 도서관을 제외하고는 전무한 실정이기 때문에 그 의미가 남다르다.

오는 20일 개관할 전용도서관은 ▲지하1층-디지털 자료실, 놀이방, 자료보관실 ▲지사1층-유아열람실, 전시실, 연속간행물실 ▲2층-자료열람실, 북 카페, 휴게실 ▲3층-문화교실, 강당, 하늘공원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어린이 전용도서관은 유아들이 편암함을 느낄 수 있도록 엄마의 자궁을 착안해 설계한 별도의 공간에 2개의 유아용 침대를 배치하고 유아전용 화장실도 갖추고 있다.

또 초등생들이 학교에서 필요로 하는 교과과정 관련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도록 학년별, 주제별 교육과정에 대한 참고정보를 링크한 별도의 컨테츠를 홈페이지에 구축 운영한다.

이와 함께 어린이들의 독서를 돕기 위해 70석 규모의 자료열람실을 비롯해 2만여권의 장서를 비치하고 자유로운 열람, 대출을 위해 컴퓨터를 활용한 도서검색대도 설치했다.

3층에 위치한 ‘하늘공원’은 하늘과 자연을 느끼며 휴식할 수 있도록 바닥과 벽을 나무로 꾸며 어린이들이 공원의 푸른 숲 위에 앉아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조용덕 공보체육과장은 “이번에 개관한 어린이 전용도서관을 어린이 디지털 정보의 메카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영민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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