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홍제천’ 만든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2-17 18: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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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 청소시설 철거 휴식공간으로 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가 홍제천변에 있는 청소시설 철거를 시작으로 ‘홍제천 맑은 물 흐르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17일 구에 따르면 그동안 홍제천 주변은 산책로와 자전거도로, 체육시설이 설치돼 1일 3000여명이 이용하는 구민의 대표적인 휴식처로 각광 받아왔으나 주변에 재활용품 선별장 등이 있어 지역주민들로부터 이전요구를 받아 왔다.

이에 따라 구는 현재 홍제천 주변에 위치한 재활용품 선별작업장을 다음달 1일부터 민간 위탁운영해 이곳에 위치해 있던 선별장 6개소 1200㎡를 모두 철거하고 지역주민들의 휴식시설로 조성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구는 현재 홍제천을 물이 흐르는 자연형 하천으로 조성하기 위해 2003년도 시 예산 17억원을 확보하고 금년 중으로 설계를 완료, 하반기부터 인공폭포 설치 등 ‘홍제천 종합개발 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다.

현 구청장은 “내부순환도로 건설로 인해 건천화 되고 황폐화된 홍제천을 항시 맑은 물이 흐르는 자연생태로 복원해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는 쾌적하고 아름다운 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영민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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