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이천변에 자전거길 연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2-13 18: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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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도봉구, 5~6월에 각각 870m·1800m 자치구들이 주민들의 휴식공간 제공과 건강증진을 위해 자전거 전용도로를 개설, 자전거타기 활성화를 꾀하고 나섰다.

13일 강북구(구청장 김현풍)와 도봉구(구청장 최선길)는 우이천변을 중심으로 지역주민들에게 쾌적한 지역환경 및 건강의 활력소를 찾을 수 있는 장소 제공을 위해 자전거전용도로를 각각 올 6월말과 5월말에 완공할 예정이이라고 밝혔다.

강북구는 수유동 강북중학교앞 쌍한교에서 번동 삼성아파트 앞 우이제2교까지 폭 4m의 총 870m로 3억35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자전거 전용도로를 개설키로 했다.

또한 인근 주택가 주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수유동 강북중학교 앞과 번동 삼성아파트 앞에 진입로 2개소를 만들 예정이다.

도봉구도 쌍문3동 한일병원에서 창3동 신화초등학교 앞까지 폭 4m, 연장 1800m에 이르는 거리의 자전거 전용도로 개설에 총 6억여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구는 특히 자전거진입로를 한일병원앞, 신화초등학교 앞 등 2개소에 설치하며, 휴게광장과 평의자 등 운동 후 땀을 식힐 수 있는 편의시설도 마련할 계획이다.

강북구 관계자는 “현재 우이천 둔치는 봄꽃 중 가장 아름다운 개나리가 하천 뚝방을 따라 즐비하게 심어져 있어 산책코스로는 인기만점”이라며 “자전거도로가 완공되면 꽃길로 단장된 하천바람을 가르며 자전거하이킹 및 조깅을 즐길 수 있어 많은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우이동 한선희(38)씨도 “가까운 곳에서 여가생활을 즐길 공간이 마땅치 않았아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희소식”이라며 “앞으로 주민들을 위한 체육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영민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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